"유비빔 징 계속 쳤다" 승우아빠 논란 커지자…"구독 취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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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은 얘기 전했는데 사실 아냐"
과거 실언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복귀한 유튜버 '승우아빠'(본명 목진화)가 또 도마 위에 올랐다.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함께 출연한 셰프와 관련해 전해들은 잘못된 정보를 자신의 유튜브에 공개하면서다. 논란이 일자 그는 자신의 말이 사실이 아니었다면서 커지는 대중의 관심이 무섭다며 구독자들에게 구독 취소를 부탁했다.
승우아빠는 24일 자신의 부계정인 '승빠'를 통해 "지난주에 올린 영상이 대박이 터졌다"면서도 "오늘 어쨌든 같이 보기는 없다"고 운을 뗐다.
승우아빠는 "일단은 제가 더 이상 안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미지의 영역"이라면서 "내가 잘 모르는 일이다. 그래서 모르는 일에 대해서 얘기를 하지 않으려고 그런다"고 말했다.
그는 "출연하신 분들이 방송이 지금 다 안 끝나가지고 얘기를 못하고 있지만 굉장히 하고 싶은 말들이 많은 분들이 많다"며 "끝나고 나서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다면 그때 가서 얘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보면 온통 커뮤니티에 흑백요리사들을 다 담그는 글들밖에 없다. 너무 무섭다. 그런 게 진행이 안 됐으면 좋겠다. 너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올라오는 내용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승우아빠는 "유비빔님이 거기 나가신 분들을 방해하기 위해서 북과 징을 쳤다는 이런 내용 있다. 사실 말이 안 되는 얘기"라면서 "그분이 왜 그러니까 흥겨워서 치시는 것이고, 그냥 심사 도중에 치시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주 올린 영상에서 "제가 이 조에 있던 분들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봤는데, 이분이 북이랑 징을 합격자가 생길 때마다 계속 치셨다고 한다. 본인 하실 때만 친 게 아니라 통과한 사람이 나오면 갑자기 막 드럼치고 징 쳐서 옆에 요리한 사람들이 시끄러워서 엄청 신경이 쓰였다는 그런 내용이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 영상은 자신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오해를 만들었다는 취지의 해명으로 풀이된다. 현재 그가 지난주에 흑백요리사 뒷이야기를 푼 영상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승우아빠는 "제가 들은 얘기를 그대로 얘기하다 보니까 마치 유비빔님이 진행 도중에 계속 그런 걸 하면서 사람들을 방해했다는 식으로 지금 얘기가 나가는 데 (사실이) 아니다"며 "이분이 뭔가 어그로를 끌기 위해서 이런 셰프들이 나오는 대회에 일부러 참가해서 본인을 홍보하러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비빔님과도 통화했다. 당연히 본인이 그런 뜻으로 한 게 아닌데 지금 굉장히 안타깝고 가족분들도 지금 마음 아파하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의 음식점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선 "트리플 스타가 우승해서 간 거 아니야, 지금 이거 스포일러 아니냐고 하는데 그냥 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방송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로 나오는 윤남노 셰프에 대해선 "윤남노 셰프도 그냥 방송 중에만 그렇게 했지 카메라 꺼지니 가서 '선배님 제가 너무 말을 좀 심하게 한 것 같다. 죄송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이 진짜 잘 만들어졌고 여기에 나간 모든 분들도 최선을 다해서 하셨다. 어떠한 알력 다툼이나 싸움이나 의가 상하는 일은 없었다. 거기 나왔던 모든 흑셰프들끼리도 존경한다. 거기 나오는 백 셰프님들이 모두 다 자신들의 우상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승우아빠는 "정말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저는 이런 관심이나 이런 것들이 되게 실제로 부담이 되게 많이 간다. 겁이 많이 난다"면서 "요리 영상을 올리고 싶은 생각이 없다. (본계정인)승우아빠 채널을 계속 진행할 수 있는 깜냥이나 역량이 되지 않는다. 아마 그 채널은 지금 무기한으로 약간 휴업에 들어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조용히 저 좋아하는 게임이나 이런 거 하면서 그냥 지인분들하고 하고 싶은 거 하려고 한 거고 진짜로 지금 너무나 많은 이런 관심이 쏠리는 게 저는 진짜 부담스럽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제가 지난주 방송하면서 구독이 너무 부담스럽고 앞으로 요리 영상 안 올릴 거니까 여기에 '구독해 주지 마세요'라고 한 것"이라면서 "구독을 멈추시라. 취소해 주셔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승우아빠는 과거 중고 플랫폼 당근마켓 비하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라 유튜브 및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해 2월 다른 유튜버의 식당을 찾아 창업에 대한 조언을 건네는 콘텐츠를 진행하던 중 '당근마켓에 구인 광고를 냈다'는 이야기에 "중고들만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내 상식으로 당근마켓에서 구인한다는 것이 쉽게 수용되지 않는다. 사람도 중고 같지 않나"고 말해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승우아빠는 24일 자신의 부계정인 '승빠'를 통해 "지난주에 올린 영상이 대박이 터졌다"면서도 "오늘 어쨌든 같이 보기는 없다"고 운을 뗐다.
승우아빠는 "일단은 제가 더 이상 안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미지의 영역"이라면서 "내가 잘 모르는 일이다. 그래서 모르는 일에 대해서 얘기를 하지 않으려고 그런다"고 말했다.
그는 "출연하신 분들이 방송이 지금 다 안 끝나가지고 얘기를 못하고 있지만 굉장히 하고 싶은 말들이 많은 분들이 많다"며 "끝나고 나서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진다면 그때 가서 얘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보면 온통 커뮤니티에 흑백요리사들을 다 담그는 글들밖에 없다. 너무 무섭다. 그런 게 진행이 안 됐으면 좋겠다. 너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올라오는 내용들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승우아빠는 "유비빔님이 거기 나가신 분들을 방해하기 위해서 북과 징을 쳤다는 이런 내용 있다. 사실 말이 안 되는 얘기"라면서 "그분이 왜 그러니까 흥겨워서 치시는 것이고, 그냥 심사 도중에 치시는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그는 지난주 올린 영상에서 "제가 이 조에 있던 분들의 이야기를 조금 더 들어봤는데, 이분이 북이랑 징을 합격자가 생길 때마다 계속 치셨다고 한다. 본인 하실 때만 친 게 아니라 통과한 사람이 나오면 갑자기 막 드럼치고 징 쳐서 옆에 요리한 사람들이 시끄러워서 엄청 신경이 쓰였다는 그런 내용이 있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번 영상은 자신이 잘못된 정보를 전달해 오해를 만들었다는 취지의 해명으로 풀이된다. 현재 그가 지난주에 흑백요리사 뒷이야기를 푼 영상들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승우아빠는 "제가 들은 얘기를 그대로 얘기하다 보니까 마치 유비빔님이 진행 도중에 계속 그런 걸 하면서 사람들을 방해했다는 식으로 지금 얘기가 나가는 데 (사실이) 아니다"며 "이분이 뭔가 어그로를 끌기 위해서 이런 셰프들이 나오는 대회에 일부러 참가해서 본인을 홍보하러 나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비빔님과도 통화했다. 당연히 본인이 그런 뜻으로 한 게 아닌데 지금 굉장히 안타깝고 가족분들도 지금 마음 아파하신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트리플스타' 강승원 셰프의 음식점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선 "트리플 스타가 우승해서 간 거 아니야, 지금 이거 스포일러 아니냐고 하는데 그냥 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방송에서 '요리하는 돌아이'로 나오는 윤남노 셰프에 대해선 "윤남노 셰프도 그냥 방송 중에만 그렇게 했지 카메라 꺼지니 가서 '선배님 제가 너무 말을 좀 심하게 한 것 같다. 죄송하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이 진짜 잘 만들어졌고 여기에 나간 모든 분들도 최선을 다해서 하셨다. 어떠한 알력 다툼이나 싸움이나 의가 상하는 일은 없었다. 거기 나왔던 모든 흑셰프들끼리도 존경한다. 거기 나오는 백 셰프님들이 모두 다 자신들의 우상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승우아빠는 "정말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저는 이런 관심이나 이런 것들이 되게 실제로 부담이 되게 많이 간다. 겁이 많이 난다"면서 "요리 영상을 올리고 싶은 생각이 없다. (본계정인)승우아빠 채널을 계속 진행할 수 있는 깜냥이나 역량이 되지 않는다. 아마 그 채널은 지금 무기한으로 약간 휴업에 들어갈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조용히 저 좋아하는 게임이나 이런 거 하면서 그냥 지인분들하고 하고 싶은 거 하려고 한 거고 진짜로 지금 너무나 많은 이런 관심이 쏠리는 게 저는 진짜 부담스럽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제가 지난주 방송하면서 구독이 너무 부담스럽고 앞으로 요리 영상 안 올릴 거니까 여기에 '구독해 주지 마세요'라고 한 것"이라면서 "구독을 멈추시라. 취소해 주셔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승우아빠는 과거 중고 플랫폼 당근마켓 비하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라 유튜브 및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해 2월 다른 유튜버의 식당을 찾아 창업에 대한 조언을 건네는 콘텐츠를 진행하던 중 '당근마켓에 구인 광고를 냈다'는 이야기에 "중고들만 들어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서 "내 상식으로 당근마켓에서 구인한다는 것이 쉽게 수용되지 않는다. 사람도 중고 같지 않나"고 말해 논란이 일어난 바 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