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전기차 수요 반등 기대"…테슬라에 몰린 매수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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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테슬라와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에 대거 베팅했다.
25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간밤 테슬라를 집중 매수했다. 테슬라의 올 3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시장 예상을 웃돌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있기 때문이다. 투자은행(IB) 바클레이스의 댄 레비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3분기 인도량이 시장 평균 추정치인 46만대를 웃도는 47만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약 8% 늘어나는 수준이다. 테슬라 하루 주가 상승분의 2배를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2배' 상장지수펀드(ETF)도 순매수 4위를 기록했다.
순매수 2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불 3배 ETF(TMF)다. 이 ETF는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들로 구성된 지수의 하루 수익률의 3배만큼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미 연준이 지난 18일에 이은 추가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연일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엔비디아였다. 2위 역시 반도체 관련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3배'가 이름을 올렸다. ICE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의 3배만큼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최근 조정받았던 미국 반도체 관련주가 단기 반등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순매수 2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 불 3배 ETF(TMF)다. 이 ETF는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들로 구성된 지수의 하루 수익률의 3배만큼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미 연준이 지난 18일에 이은 추가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연일 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엔비디아였다. 2위 역시 반도체 관련 ETF인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3배'가 이름을 올렸다. ICE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의 3배만큼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최근 조정받았던 미국 반도체 관련주가 단기 반등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