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융당국 지도부가 경기부양책을 펼치면서 국내 화장품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장은 금융당국 합동 기자회견에서 지급준비율을 조만간 0.5% 낮춰 시장에 장기 유동성을 1조위안 (약 190조원)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급준비율을 내리면 은행들이 시중에 더 많은 자금을 풀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를 20~25bp 추가 인하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에 자사주 매수를 위한 대출을 허용, 인수합병 금융 대출도 확대, 개인의 부동산 거래 지속적 확대를 위한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24일 중국이 부양책을 발표하자 중국 주요 주가지수인 상해종합지수는 4%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화장품 관련주는 최근 중국 의존도가 낮아지는 추세이긴 하나 여전히 중국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중국의 경기부양책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와 같은 이유로 화장품 관련주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화장품 관련주로는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에이블씨앤씨 등이 있다

아모레퍼시픽 –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의 화장품을 생산중이며 국내의 대표적인 화장품 회사
LG생활건강 – 오휘, 후, 이자녹스, 숨 등의 화장품을 생산중이며 국내의 대표적인 화장품 회사
코스맥스 – 화장품 ODM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함
에이블씨엔씨 – 화장품 제조와 판매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며 주요 브랜드로는 미샤가 있음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전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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