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 '노브라 공항패션' 이유 있었다…5년 만에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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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노브라 패션' 논란에 입 열었다
"속옷 하면 속 얹혀…밥 먹으면 체해서" 고백
"속옷 하면 속 얹혀…밥 먹으면 체해서" 고백
![가수 화사/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3.34454706.1.jpg)
화사는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의 '아침 먹고 가'에 출연했다.
이날 MC 장성규는 화사의 집에 찾아가 아침밥을 차려주며 대화하던 중 "예상치 못했던 이슈가 있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화사는 '노브라 이슈'를 언급했다. 화사는 5년 전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채 공항을 찾았다가 그 모습이 카메라에 담겨 논란이 됐던 바다.
화사는 "이게 진짜 불편하다. 개인적으로 속옷을 하면 맨날 속이 얹힌다. 어릴 때부터 밥 먹으면 체하고 그랬다"고 고백했다.
![사진=스튜디오 수제 '아침 먹고 가'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9/01.38107343.1.jpg)
지난해 한 대학교 축제에서 혀로 손가락을 핥고 특정 신체 부위를 쓸어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선정성 논란이 불거진 것에 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화사는 "불편한 사람들이 많았나 보다. 그러면 저도 반성해야 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그는 "고의적으로 한 건 아니었다"면서 "무대를 할 때 눈이 돌 때가 있다. 사실 그렇게 한 것도 기억이 안 난다. 무대가 끝나고 너무 행복해서 잠을 못 잤다. 학생 분들도 재밌게 놀아주셔서 '아 내가 이래서 무대를 했구나'라고 생각할 정도였던 날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부터 '넌 너무 과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이런 계기가 또 저를 다시 한번 조심해야 할 것들을 되짚게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