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현대차 사장 "사업 부분 제휴로 GM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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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의 조인트벤처 가능성에 일축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2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에 참석해 최근 미국 GM(제너럴 모터스)과 업무협약을 맺은 데 대해 "사업 부분을 제휴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GM은 지난 12일 승용차와 상용차, 내연 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및 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생산을 협력하고 배터리 원자재, 철강 및 기타 소재의 통합 소싱 방안도 검토하는 전방위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 사장은 이어 "GM 인도 공장을 인수하면서 협업 부문을 계속 봐왔고, 양쪽의 사업적 요구도 맞아 구체화 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협력안에 대해서는 "작업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GM 인도법인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장 사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계와의 추가 협력 계획에 대해 "현재 글로벌 OEM은 종횡으로 엮이는 부분도 많이 보이는데, 그런 부분에서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라며 "(현대차의) 경쟁력에 집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날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인 H2 MEET 2024에 참가해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비즈니스, 수소 사회, 에너지 안보, 항만·공항 탈탄소화 등 4개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한 'HTWO'를 선포한 바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현대차와 GM은 지난 12일 승용차와 상용차, 내연 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및 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생산을 협력하고 배터리 원자재, 철강 및 기타 소재의 통합 소싱 방안도 검토하는 전방위 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장 사장은 이어 "GM 인도 공장을 인수하면서 협업 부문을 계속 봐왔고, 양쪽의 사업적 요구도 맞아 구체화 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협력안에 대해서는 "작업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현대차는 지난해 8월 GM 인도법인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장 사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계와의 추가 협력 계획에 대해 "현재 글로벌 OEM은 종횡으로 엮이는 부분도 많이 보이는데, 그런 부분에서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라며 "(현대차의) 경쟁력에 집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이날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시회인 H2 MEET 2024에 참가해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비즈니스, 수소 사회, 에너지 안보, 항만·공항 탈탄소화 등 4개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한 'HTWO'를 선포한 바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