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분야 방산 전시회인 제6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4)에서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가 ‘미국 방산 수출 전략과 CMMC’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
지상 분야 방산 전시회인 제6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4)에서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가 ‘미국 방산 수출 전략과 CMMC’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
지상 분야 방산 전시회인 제6회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24)이 ‘평화와 미래, 그 약속의 시간’을 주제로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25일 열렸다. 이날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는 ‘미국 방산 수출 전략과 CMMC’ 세미나를 개최했다.

류연승 소장이 이끄는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는 이날 세미나를 법무법인 율촌과 공동 주최했다. 글로벌조달개발원, KAIST 방산수출전문가과정(DEPP), EY컨설팅 등이 세미나를 후원했다.

류연승 명지대 방산안보연구소 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방위산업은 사상 처음으로 올해 200억불이 넘는 수출 계약이 예상되고 있다”며 “이번 명지대 세미나에선 미국 국방조달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절차, 계약서 작성, 사이버보안 인증(CMMC) 취득 등에 대해 최고 전문가들이 강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산안보연구소는 ‘K-방산’의 미국 진출뿐만 아니라 글로벌 방산시장 확대를 위한 컨설팅, 솔루션 패키지를 연구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에선 미국 국방 사이버보안 인증 제도인 CMMC 개요와 국내 동향이 소개됐다. 또한 주요국 수출통제 정책과 한국 방산 정책 방향 등이 언급됐다.

카이스트는 미국 국방조달시장 참여 절차 및 전략을 설명했고 법무법인 율촌측은 방산 수출 계약서 작성에 대해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강연했다.

명지대는 방산안보학과, 보안경영공학과, 융합보안안보학과 등 대학원을 개설해 방산 안보 관련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2015년에 설립된 방산안보연구소는 방위산업 발전 및 보호 분야에 특화된 전문 연구기관이다.

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