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SK하이닉스, 3분기 눈높이 낮췄지만…주가는 지나친 저평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968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하향, 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4581억원으로 추정치를 조정. 2024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3만5123원에서 3만1205원으로 내렸음.
-단기 서프라이즈 출하량 개선은 어려우나 긴 호흡 속 인공지능(AI) 기능 확대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개선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 AI 기능 적용에 따른 소비자 만족도 향상이 기대되며 기존 경쟁사 플래그십 판매량 회복 기조에 따라 글로벌 주요 벤더의 신제품 판매도 긍정적 방향성을 전망.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가 이어지고 있음, 내년까지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란 판단. IT 수요와 반도체 출하량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점을 고려해 실적과 목표주가를 하향. 올 하반기와 2025년 실적도 기대치를 충족하기 어렵겠지만, 이미 주가에 부정적 요인이 반영돼있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
-스마트폰·PC가 AI 기대감에도 미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소비 둔화 영향을 받고 있다고 봤음. 수요 회복 트렌드는 202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북미 스마트폰 신모델 판매 부진, 중화권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PC 회복 지연 영향을 받으리란 분석.
-심텍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71억원, 2025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802.4% 증가한 6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내년 영업이익은 전방 수요회복이 기존 추정보다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해 직전 전망 대비 24.2% 하향 조정했음.
투자의견 : 매수(유지) / SK증권
[체크 포인트]
-전방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도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 증익 추세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 올해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13% 증가한 826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390억원으로 예상. 북미 신제품 출시 효과와 더불어 연구개발(R&D)용 테스트 소켓 출하 흐름이 양호한 것이 실적 성장의 배경임.
-리노공업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마트폰 수요에 대한 경기 민감도는 낮은 편임. 2016년 이후 스마트폰 연평균 성장률은 -3%였지만, 리노공업의 매출 성장률은 +14%를 보였음. 출하 비중이 높은 R&D용 테스트 소켓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업체가 차세대 칩셋 출시를 위해 쓰는 용도로 현재 수요와는 무관함.
-현재와 내년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더라도 리노공업의 실적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성장 가능한 이유임. IT 수요 부진으로 투자 심리에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기 민감도가 낮은 리노공업이 대안이 될 수 있단 분석.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실적 눈높이를 하향 조정하지만 장기 전망은 유효, 3분기 매출액을 19조5100억원으로 예상. 이 기간 영업이익은 이전 전망 대비 낮아진 6조8200억원으로 추정했음. 달러당 원화값에 대한 전망이 바뀐 데 이어 PC·모바일 D램 가격이 이전 전망 대비 부진하기 때문. 고대역폭메모리(HBM)3e의 원가가 이전 제품에 비해서 높아진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다만 SK하이닉스의 AI 성장은 진행형이라고 평가, SK하이닉스의 올해 유형자산 투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크게 웃돌 전망. HBM 라인 증설을 위한 투자·내년 수요 대응을 대비한 움직임.
-특히 최근 주가에 대해 AI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지나치게 반영됐다고 분석. AI 서버 투자 및 HBM의 성장 속도 둔화를 고려하더라도 내년 실적 개선에 대한 우려가 없기 때문. SK하이닉스는 비트 그로스, 평균판매가격(ASP)에 있어서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됐고 이러한 추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펀더멘탈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주가가 저평가 구간이란 판단.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3.3% 증가한 8567억원, 312억원으로 전망. 3분기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부과에 따른 일회성 비용 245억원이 발생하면서 경상이익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
-3분기도 단체급식 사업부 성장이 전체적인 실적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식산업 부진에 따른 주요 거래처 매출액 둔화가 실적 성장을 제한할 것으로 보임. CJ프레시웨이의 3분기 외형 성장 요인으로는 영업조직 개편에 따른 거래처 확대, 식수 증가 및 신규 수주에 따른 단체급식 호조,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시장 점유율 증가, 원료사업부 성장 등이 있음.
-선제적 인력 충원에 따른 비용 부담이 늘고, 고정비 증가로 이익 성장은 제한될 가능성도. 당초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예상했지만, 의료 파업에 따른 일부 사이트 영업 차질,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외식산업 성장 정체 등의 영향으로 이익 성장은 쉽지 않을 전망.
-다만 내년 이익 성장에 대한 우려가 제한적이고 기업가치 하락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판단, 펀더멘털이 안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저평가 영역으로 분석.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LG이노텍 "AI 효과를 기대하며"
📉목표주가 : 36만원→32만원(하향) / 현재주가 : 22만35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한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968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하향, 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4581억원으로 추정치를 조정. 2024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3만5123원에서 3만1205원으로 내렸음.
-단기 서프라이즈 출하량 개선은 어려우나 긴 호흡 속 인공지능(AI) 기능 확대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개선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 AI 기능 적용에 따른 소비자 만족도 향상이 기대되며 기존 경쟁사 플래그십 판매량 회복 기조에 따라 글로벌 주요 벤더의 신제품 판매도 긍정적 방향성을 전망.
심텍 "전방산업 수요 둔화 지속"
📉목표주가 : 3만1000원→2만5000원(하향) / 현재주가 : 1만873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가 이어지고 있음, 내년까지 실적이 기대치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란 판단. IT 수요와 반도체 출하량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 점을 고려해 실적과 목표주가를 하향. 올 하반기와 2025년 실적도 기대치를 충족하기 어렵겠지만, 이미 주가에 부정적 요인이 반영돼있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
-스마트폰·PC가 AI 기대감에도 미국을 필두로 한 글로벌 소비 둔화 영향을 받고 있다고 봤음. 수요 회복 트렌드는 202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북미 스마트폰 신모델 판매 부진, 중화권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PC 회복 지연 영향을 받으리란 분석.
-심텍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71억원, 2025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802.4% 증가한 6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내년 영업이익은 전방 수요회복이 기존 추정보다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해 직전 전망 대비 24.2% 하향 조정했음.
리노공업 "수요 부진에도 견조한 3분디"
📋목표주가 : 28만원(유지) / 현재주가 : 19만65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SK증권
[체크 포인트]
-전방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도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 증익 추세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 올해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대비 13% 증가한 826억원, 영업이익은 17% 늘어난 390억원으로 예상. 북미 신제품 출시 효과와 더불어 연구개발(R&D)용 테스트 소켓 출하 흐름이 양호한 것이 실적 성장의 배경임.
-리노공업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마트폰 수요에 대한 경기 민감도는 낮은 편임. 2016년 이후 스마트폰 연평균 성장률은 -3%였지만, 리노공업의 매출 성장률은 +14%를 보였음. 출하 비중이 높은 R&D용 테스트 소켓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 업체가 차세대 칩셋 출시를 위해 쓰는 용도로 현재 수요와는 무관함.
-현재와 내년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더라도 리노공업의 실적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성장 가능한 이유임. IT 수요 부진으로 투자 심리에 불안감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기 민감도가 낮은 리노공업이 대안이 될 수 있단 분석.
SK하이닉스 "3분기 눈높이 조정, 장기 전망은 유효"
📋목표주가 : 30만원(유지) / 현재주가 : 16만53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실적 눈높이를 하향 조정하지만 장기 전망은 유효, 3분기 매출액을 19조5100억원으로 예상. 이 기간 영업이익은 이전 전망 대비 낮아진 6조8200억원으로 추정했음. 달러당 원화값에 대한 전망이 바뀐 데 이어 PC·모바일 D램 가격이 이전 전망 대비 부진하기 때문. 고대역폭메모리(HBM)3e의 원가가 이전 제품에 비해서 높아진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
-다만 SK하이닉스의 AI 성장은 진행형이라고 평가, SK하이닉스의 올해 유형자산 투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크게 웃돌 전망. HBM 라인 증설을 위한 투자·내년 수요 대응을 대비한 움직임.
-특히 최근 주가에 대해 AI 성장성에 대한 우려를 지나치게 반영됐다고 분석. AI 서버 투자 및 HBM의 성장 속도 둔화를 고려하더라도 내년 실적 개선에 대한 우려가 없기 때문. SK하이닉스는 비트 그로스, 평균판매가격(ASP)에 있어서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됐고 이러한 추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
CJ프레시웨이 "이렇게 빠질 일인가"
📋목표주가 : 4만8000원(유지) / 현재주가 : 1만854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펀더멘탈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주가가 저평가 구간이란 판단.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9%, 3.3% 증가한 8567억원, 312억원으로 전망. 3분기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부과에 따른 일회성 비용 245억원이 발생하면서 경상이익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
-3분기도 단체급식 사업부 성장이 전체적인 실적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식산업 부진에 따른 주요 거래처 매출액 둔화가 실적 성장을 제한할 것으로 보임. CJ프레시웨이의 3분기 외형 성장 요인으로는 영업조직 개편에 따른 거래처 확대, 식수 증가 및 신규 수주에 따른 단체급식 호조, 온라인 채널을 통한 시장 점유율 증가, 원료사업부 성장 등이 있음.
-선제적 인력 충원에 따른 비용 부담이 늘고, 고정비 증가로 이익 성장은 제한될 가능성도. 당초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예상했지만, 의료 파업에 따른 일부 사이트 영업 차질, 소비경기 악화에 따른 외식산업 성장 정체 등의 영향으로 이익 성장은 쉽지 않을 전망.
-다만 내년 이익 성장에 대한 우려가 제한적이고 기업가치 하락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판단, 펀더멘털이 안정적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저평가 영역으로 분석.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