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호황 쉽게 안 끝난다…목표가↑"-미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래에셋증권은 26일 HD현대일렉트릭에 대해 초고합 변압기의 공급부족(쇼티지)이 쉽게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49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비중이 높은 강력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2026년까지 최소 3년 이상 충분치 않은 공급상황으로 인해 높은 수주단가 수준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이 호황의 수혜를 온전히 받을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 눈길을 끈다. 조 연구원은 “국내외 경쟁사들을 보면 전체 매출 내 전력기기 사업의 비중이 과반을 넘는 경우가 드물지만, HD현대일렉트릭은 80% 이상”이라며 “특히 2018년 미국 생산법인에 1300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확중해놨다”고 설명했다.
주가 매력도 있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의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5배로, 올해 1월 이후 평균 12개월 선행 PER 19배보다 하단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조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비중이 높은 강력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2026년까지 최소 3년 이상 충분치 않은 공급상황으로 인해 높은 수주단가 수준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이 호황의 수혜를 온전히 받을 수 있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분석이 눈길을 끈다. 조 연구원은 “국내외 경쟁사들을 보면 전체 매출 내 전력기기 사업의 비중이 과반을 넘는 경우가 드물지만, HD현대일렉트릭은 80% 이상”이라며 “특히 2018년 미국 생산법인에 1300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확중해놨다”고 설명했다.
주가 매력도 있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의 내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5배로, 올해 1월 이후 평균 12개월 선행 PER 19배보다 하단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