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와 영풍 연합이 고려아연 공개매수 단가를 기존의 주당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하면서 고려아연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25일 MBK파트너스와 영풍 등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26일 주식시장 개장 전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을 인상하는 내용의 정정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하였다.

이는 고려아연의 주가가 기존의 공개매수인 66만원보다 보다 높은70만원대를 웃돌자 공개매수가를 인상하는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고려아연의 지분을 1.85%를 보유하고 있는 영풍정밀도 기존의 주당 2만원에서 2만 5천원으로 공개매수가를 높였다.

한편, 고려아연 측도 기업어음을 발행하여 4천억원을 조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려아연이 자본시장에서 차입 거래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은 23년만으로 알려졌다.

24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 회사가 보유한 2차전지 소재인 전구체 가공 기술에 관한 국가 핵심 기술 판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가 핵심 기술 보유 기업이 되면 정부 승인을 받아야만 외국 기업에 매각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려아연 등 “주식대환” 통해 금리 낮은 증권사 신용이용자 늘어

이처럼 증권사신용을 이용하여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증권사별로 이벤트 대상이나 시기는 다르지만 고객 확보를 위하여 신용대출 이자 할인 및 감면 등의 이벤트 경쟁을 하면서 증권사 신용이자가 이전보다 줄어든 이유도 한몫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미 신용을 사용 중 이더라도 낮은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주식대환”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미 증권사 신용을 사용 중이라면 증권사별로 꼼꼼히 비교해 보고 “주식대환”을 통해 저렴한 이자의 증권사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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