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9일까지 하반기 ‘신세계 골프페어’를 연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9일까지 하반기 ‘신세계 골프페어’를 연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29일까지 하반기 ‘신세계 골프페어’를 연다.

신세계 골프페어는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대규모 골프 축제다. 이번 하반기 행사는 지난해보다 물량을 25% 가량 늘리고, 골프웨어와 용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기존에 진행했던 골프페어 행사보다 최대 할인율을 10%포인트 가량 높여 쇼핑 부담을 덜었다.

이번 행사에선 신세계 단독 상품을 비롯해 골프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소위 ‘골친자’(골프에 미친 자)로 불리는 팬덤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퍼포먼스 클럽을 단독으로 기획했다. 이외에도 피팅 데이를 통해 전문 피터와 함께하는 클럽 피팅과 시타회, 원포인트 레슨, 골프볼 커스터마이징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먼저 제이린드버그, PXG, 지포어, 필립플레인 골프, 테일러메이드 어페럴, 풋조이 등 백화점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최근 골프웨어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사우스케이프, 에코 골프, 헬베스트, 더 시에나 라이프 등 유러피안 감성의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도 신규 입점했다.

어메이징 크리와 신세계백화점이 협업해 기획한 캐시미어 소재의 골프 셋업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또 제이린드버그 마그렛 코듀로이 스커트, 크루넥 니트, 필립플레인 골프 컬러 블로킹 스웨터 등 인기 상품을 특가로 내놓는다. 골프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골프 클럽과 용품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간결한 디자인과 비거리 향상 기능으로 여성 골퍼들의 인기를 끄는 ‘젝시오 화이트 에디션 한정판’과 럭셔리 골프 브랜드 PXG의 ‘GEN6’ 아이언 세트 등을 국내 단독 최저가로 판매한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니어 골프 시장을 겨냥 ‘파크골프’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우수 로컬 업체인 ‘스폴’과 신세계백화점이 협업해 국내 파크골프 클럽 1위 브랜드 ‘브라마’를 들여왔다. 팝업 스토어에선 다양한 클럽을 전시하고 판매 행사를 한다.

신세계백화점 앱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골프는 장비빨’이라는 온라인 골프 커뮤니티에서는 행사 기간 중 구매 제품 리뷰를 올린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10명을 선정해 신세계백화점 3만 리워드를 지급한다. 스윙 영상을 올린 고객 6명을 추첨해 KLPGA 조아란 프로와 함께하는 대면 레슨도 진행한다.

선현우 신세계백화점 패션 담당은 “이번 골프 페어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콘텐츠는 물론 물량과 할인율 측면에서도 파격적으로 준비했다”며 “추석 이후 골프 시즌을 기다리는 골프 마니아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