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위로금 준다"…퇴직 프로그램 가동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K텔레콤이 위로금 최대 3억원을 지급하는 퇴직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노사가 직원 1인당 최대 3억원 위로금을 주는 퇴직 프로그램 '넥스트 커리어' 프로그램 시행에 합의했다.
희망자는 2년간 유급 휴직에 들어간 뒤 퇴직을 결정하면 1인당 최대 3억원의 위로금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기준 SK텔레콤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4천593만원으로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많고 국내 기업 중 연봉 상위 10위권 내에 드는 고임금 구조다.
SK텔레콤이 흑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통신 사업의 전반적인 정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 단행이 맞물리며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SK온이 희망퇴직과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등 SK그룹 전반에서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 움직임을 본격화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을 비롯한 SK 주요 계열사에 임원 수를 일정 정도 감축하라는 지시가 내려온 것으로도 알려진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SK텔레콤에 따르면 노사가 직원 1인당 최대 3억원 위로금을 주는 퇴직 프로그램 '넥스트 커리어' 프로그램 시행에 합의했다.
희망자는 2년간 유급 휴직에 들어간 뒤 퇴직을 결정하면 1인당 최대 3억원의 위로금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기준 SK텔레콤의 직원 평균 연봉은 1억4천593만원으로 통신 3사 가운데 가장 많고 국내 기업 중 연봉 상위 10위권 내에 드는 고임금 구조다.
SK텔레콤이 흑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통신 사업의 전반적인 정체와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 단행이 맞물리며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SK온이 희망퇴직과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등 SK그룹 전반에서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 움직임을 본격화한 것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을 비롯한 SK 주요 계열사에 임원 수를 일정 정도 감축하라는 지시가 내려온 것으로도 알려진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