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보틱스가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서 웨어러블 로봇 윔(WIM)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 사진 = 위로보틱스 제공
위로보틱스가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서 웨어러블 로봇 윔(WIM)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 사진 = 위로보틱스 제공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 김용재)가 28일부터 29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24회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서 웨어러블 로봇 ‘윔(WIM)’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위로보틱스를 비롯한 다양한 IT/테크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참가자는 행사장 내 ‘체험 놀이터’에 위치한 위로보틱스 부스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일상용 보행 보조 로봇 ‘윔’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윔’은 1.6kg의 가벼운 무게와 휴대하기 용이한 작은 크기에 보행 보조 기능을 갖춘 웨어러블 로봇이다. 착용 방식이 간편해 익숙해지면 30초 내에 착용 및 해제가 가능하며, 다양한 연령대에서 ‘일상용 로봇’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윔 전용 앱을 통해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착용자의 근력, 균형, 자세 등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맞춤형 걷기 운동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다.

‘윔’은 높은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4 로보틱스 분야와 엑세서빌리티 및 에이징테크 분야 두 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는 시민 건강증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갱년기 여성건강관리프로그램 ‘갱년기 한방애(愛)‘와 어르신 건강증진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다.

이연백 대표(CEO)는 “약 4만명 규모의 가족단위 시민이 참가하는 용인사이버과학축제에 참가해 시민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다. 위로보틱스는 올 한 해 동안 많은 사람들이 보행보조웨어러블 로봇 윔을 직접 체험하고 웨어러블 로봇에 대한 인식과 효과를 체득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용인시의 관내기업 중 하나로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일상에서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혁신기술을 체험하고 제품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을 받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