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600만 돌파…황정민·정해인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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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기준 '베테랑2'는 개봉 후 총 602만 2843명이 봤다.
정해인이 박선우 캐릭터의 명대사 중 하나인 “위험한 상황이 오면 적극 대응해도 됩니까?”를 패러디한 것.
발 앞에서 멈춘 경찰차 장난감을 주워 든 정해인은 “선배님, 600만 관객들에게 적극 대응해도 됩니까?”라고 묻고, 황정민이 “당연하지!”라고 호쾌하게 외치자 다 함께 숨기고 있던 600만 풍선을 들고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이 영화는 큰 스크린에서 보기 적합한 시원한 액션, 배우들의 열연과 N차관람 할 수록 더 재미있는 류승완 감독의 연출 디테일에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