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TC "헤스 CEO, 셰브론 이사회 합류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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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 코퍼레이션이 셰브론을 인수하는 합의가 이뤄지는 가운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일부 제재를 준비하고 있다.
WSJ은 26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헤스 코퍼레이션의 CEO가 셰브론 이사회에 합류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FTC가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셰브론은 합의 성사를 위해 이 조건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석유 기업 인수에 큰 장애물 하나는 사라지는 셈이다.
다만 셰브론은 여전히 경쟁사 엑손모빌과 중국의 쿠느쿠와의 중재 소송에서 승소해야한다. 엑손과 크누쿠는 셰브론 계약의 일부인 가이아나 앞바다의 다작 석유 프로젝트에 대한 헤스의 지분에 문제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WSJ은 이번 결정이 한 가족이 지배하는 마지막 미국 주요 석유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각 후 셰브론 이사회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존 헤스에게 타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럼에도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은 CEO가 여전히 셰브론과 함께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가은기자
WSJ은 26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헤스 코퍼레이션의 CEO가 셰브론 이사회에 합류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FTC가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셰브론은 합의 성사를 위해 이 조건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석유 기업 인수에 큰 장애물 하나는 사라지는 셈이다.
다만 셰브론은 여전히 경쟁사 엑손모빌과 중국의 쿠느쿠와의 중재 소송에서 승소해야한다. 엑손과 크누쿠는 셰브론 계약의 일부인 가이아나 앞바다의 다작 석유 프로젝트에 대한 헤스의 지분에 문제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WSJ은 이번 결정이 한 가족이 지배하는 마지막 미국 주요 석유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각 후 셰브론 이사회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됐던 존 헤스에게 타격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럼에도 이 문제에 정통한 사람들은 CEO가 여전히 셰브론과 함께 자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