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 공급망이 파업리스크에 흔들리고 있다는 소식에 신송홀딩스가 강세다. 신송홀딩스는 곡물트레이딩 사업을 하는 회사다.

27일 14시 34분 기준 신송홀딩스는 전일 대비 8.01% 상승한 7,150원에 거래 중이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밴쿠버항에 있는 6개 곡물 터미널 노동자 650여 명이 전날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노조와 터미널 운영 업체는 지난해 말 만료된 단체협약을 갱신하기 위해 협상해 왔으나 임금, 복리후생 등에서 접점을 찾지 못했다.

해당 소식에 곡물트레이딩 사업을 영위하는 신송홀딩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