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블록그룹 부스. 한경DB
디블록그룹 부스. 한경DB
‘2024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디블록그룹이 내놓은 서울 세운지구 생활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지팰리스’가 관심을 끌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마련한 부스에도 발걸음이 이어졌다.

세운 푸르지오 지팰리스는 서울 중구 입정동에 지하 6층~지상 20층, 756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21㎡A부터 전용50㎡B까지 타입은 다양하다. 을지로3가역과 종로3가역, 을지로4가역이 모두 가까워 교통 인프라를 잘 갖췄다는 평가다. 오는 11월 입주 예정이다.

서울 도심에 위치해 있어 입지 경쟁력이 돋보인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종묘와 청계천, 명동, 남산 등 관광지가 인접해 있다. 인근에 대기업이 많아 비즈니스 숙박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속해 있다. 사업 부지가 43만9000㎡에 달하는 4대문 안 최대 재개발 프로젝트로 고급 주거시설과 오피스, 쇼핑센터, 문화시설 등이 지어진다. 향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디블록그룹은 현재 수익보장제 프로모션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부스. 한경DB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부스. 한경DB
부동산개발업 등록사업자 등 총 894개 회원사를 두고 있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도 부스를 차리고 협회의 역할 등을 소개했다. 건전한 개발문화를 조성하고, 개발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게 이 협회의 비전이다.

협회는 먼저 부동산개발업 등록 관련 접수, 신청 내용의 확인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동산개발업법 등에 따라 타인에게 공급할 목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 부동산개발을 업으로 영위하려는 자는 등록을 해야 한다.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교육도 담당한다. 올해 7월 기준 교육 수료자는 1만9581명에 달한다. 창조도시부동산융합 최고위과정, 차세대 디벨로퍼 프로그램 등의 교육과정도 운영 중이다. 한국부동산개발협회의 정책연구실은 부동산산업 ‘싱크탱크’로 꼽힌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