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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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가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40% 넘는 상승률로 증시에 입성했다.

30일 오전 9시3분 현재 제닉스는 공모가(4만원) 대비 1만8400원(46%) 오른 5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47.5% 뛴 5만9000원에 형성됐다.

제닉스는 2010년 설립한 무인 물류 자동화 시스템(AMHS) 및 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팩토리 전체 시스템 구성을 위한 무인 이송 전기차량(AGV)과 자율주행 및이동로봇(AMR), 산업용 소재 및 부품을 적재·관리하는 스마트자동창고(스토커) 관련 기술 및 제조를 영위하며 공장 자동화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2186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 1051.52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신청수량 기준 99.7%가 밴드 상단 이상의 가격을 제시하며 공모가를 밴드 상단에서 18% 초과한 4만원에 확정했다. 이후 19일과 20일 실시한 일반 청약에서 895.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배성관 대표는 "상장을 통해 기업 인지도 제고와 우수 인재 영입에 매진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기술력 확보 작업을 가속화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공장 자동화 로봇 솔루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