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사주 4000억 매입·소각 소식에 3%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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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에 234만7500주 매입해 전량 소각"
네이버(NVAER) 주가가 장 초반 3%대 강세다.
네이버가 올해 말까지 약 4000억원을 투입해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는 특별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4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6700원(3.87%) 오른 17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4%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네이버는 이날 발행주식 총수의 약 1.5% 규모인 234만7500주를 매입해 오는 12월 말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라인야후(LY주식회사) 대주주인 A홀딩스의 특별배당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A홀딩스는 라인야후가 내년 개정되는 도쿄 1부의 상장 유지 요건(유통주식 35% 이상)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달 공지한 대로 자사주 공개 매수에 참여하면서 지분율이 63.56%에서 62.50%로 소폭 낮아졌다.
다만 라인야후 대한 최대주주로서의 지배력과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의 A홀딩스 지분율은 50%씩 그대로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이 지난해 3년 일정으로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과 별개라고 강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네이버가 올해 말까지 약 4000억원을 투입해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는 특별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오전 9시4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6700원(3.87%) 오른 17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4%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네이버는 이날 발행주식 총수의 약 1.5% 규모인 234만7500주를 매입해 오는 12월 말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라인야후(LY주식회사) 대주주인 A홀딩스의 특별배당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A홀딩스는 라인야후가 내년 개정되는 도쿄 1부의 상장 유지 요건(유통주식 35% 이상)을 충족하기 위해 지난달 공지한 대로 자사주 공개 매수에 참여하면서 지분율이 63.56%에서 62.50%로 소폭 낮아졌다.
다만 라인야후 대한 최대주주로서의 지배력과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의 A홀딩스 지분율은 50%씩 그대로 유지된다는 설명이다.
네이버는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이 지난해 3년 일정으로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과 별개라고 강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