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ESG 콘퍼런스 및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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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각 기업에서 ESG와 관련한 콘퍼런스,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ESG 뉴스와 함께 국내외 주요 ESG 일정을 모았다.
[한경ESG] 주요 ESG 콘퍼런스 및 포럼
10월 10일~12일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이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환경부 주최로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홀에서 개최된다. 녹색 제품, 친환경 기술, 자원순환, 환경산업, ESG 관련 제품과 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서는 플라스틱, 패키징, 그린마켓 특별관이 운영된다. 분야별 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ESG 포럼도 함께 열린다.
10월 15일
신흥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한국수출입은행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신흥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을 알아보는 세미나를 10월 15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아프리카, 중앙아시아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과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대한 여신 지원 제도를 중점적으로 알아본다.
10월 16일
2024 ESG 네트워크 포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4 ESG 네트워크 포럼이 10월 16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 연간 8회 운영되는 포럼은 산업계 ESG 대응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는 반도체로, 바이오와 기후정책, 금융, 철강, 석유화학 부문 등 포럼이 연이어 열린다.
10월 21일~11월 1일
제16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제16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6)가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다. COP16의 목표는 2022년 수립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바꾸는 것이다. GBF 실행을 위한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 수단 마련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만한 뉴스]
영국 탈석탄 완료
영국이 G7 국가 중 최초의 탈석탄 국가에 오른다. 9월 30일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은 마지막 석탄발전소를 이날 폐쇄하며, 140년 이상 이어온 영국의 석탄발전이 끝나게 된다. 석탄을 동력원으로 산업혁명을 주도했던 영국은 석탄을 포기하는 데서 나아가 2030년까지 전력 부문 탈탄소화를 위해 풍력과 태양광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CSRD 이행 지연
유럽위원회가 9월 26일 17개 회원국에 기업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에 대한 이행(법제화)을 요구했다. 벨기에, 체코, 독일 등 17개 국가는 2개월 이내에 유럽위원회의 요구에 답해야 한다. 유럽연합(EU)은 2024년 회계연도에 대한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를 요구하고 있으나 독일을 중심으로 CSRD에 대한 반발이 강한 상황이다. 공시 비용이 과도하다는 것이 주요 반발 이유다.
[국내외 ESG 이벤트 일정] 10월
21일~11월 1일
- 콜롬비아 제1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6)
11월
11일~22일
- 아제르바이잔 바쿠 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25일~12월 1일
- 한국 부산, 유엔 플라스틱협약 성안을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의
5일
- 미국 대통령선거
12월
EU 산림파괴 방지 규칙 시행
- 삼림파괴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의 EU 역내 유통 금지, EU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거나 수출하는 기업은 실사를 통해 EU 산림파괴 방지 규칙(EUDR)을 준수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함.
연내
금융위원회 국내 ESG 공시 제도 로드맵 발표
- ESG 공시 의무화 대상 기업, 국내 ESG 공시기준, 제3자 검증 체계 담은 ESG 공시 제도 로드맵 발표 예정
미국, 청정 경쟁 법안(CCA) 단계적 도입
- 수입업체가 원산지 국가의 배출 집약도와 미국 산업 평균 배출 집약도 차이에 해당하는 톤당 배출량 가격 지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기후 공시 규칙 시행
- 2024년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기후 관련 공시 최종 규칙을 승인했으나 제5순회법원 SEC 기후 공시 규칙 시행 일시 중지
EU 탄소중립산업법 발효
- EU 의회 최종 승인에 따라 유럽이사회 공식 채택을 거쳐 연내 탄소중립산업법(NZIA) 발효 예정. 해당 법안은 별도 국내법 제정 절차 없이 발효 이후 모든 EU 회원국에 적용
EU 포장 및 포장 폐기물 규제(PPWR) 승인
- EU 의회, 4월 24일 포장 폐기물 감축과 자원 재활용 강화를 위한 PPWR 규정 초안 가결, PPWR 최종안 2024년 가을 내 승인 예정
2025년 1월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 따른 보고 개시
- 유럽 기업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에 따라 규제 영향권에 있는 기업은 2024년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에 따라 작성
EU, 지속가능항공유 혼합 의무 부여
- 2023년 4월 통과한 EU 지속가능항공유 혼합 규정(ReFuelEU Aviation)에 따라 항공사들은 유럽 내 공항에서 사용하는 연료 최소 2%를 지속가능항공유(SAF)로 충당해야 함.
2025년 상반기
전환 계획 공시
- 유럽재무보고자문그룹(EFRAG)은 2025년 상반기 내 기업이 EU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에 따라 전환 계획을 수월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 공개 예정
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10월 10일~12일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
대한민국 ESG 친환경 대전이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환경부 주최로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홀에서 개최된다. 녹색 제품, 친환경 기술, 자원순환, 환경산업, ESG 관련 제품과 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서는 플라스틱, 패키징, 그린마켓 특별관이 운영된다. 분야별 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ESG 포럼도 함께 열린다.
10월 15일
신흥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한국수출입은행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신흥국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을 알아보는 세미나를 10월 15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베트남, 아프리카, 중앙아시아의 재생에너지 산업 동향과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대한 여신 지원 제도를 중점적으로 알아본다.
10월 16일
2024 ESG 네트워크 포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4 ESG 네트워크 포럼이 10월 16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된다. 연간 8회 운영되는 포럼은 산업계 ESG 대응 전략을 공동으로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는 반도체로, 바이오와 기후정책, 금융, 철강, 석유화학 부문 등 포럼이 연이어 열린다.
10월 21일~11월 1일
제16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제16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6)가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다. COP16의 목표는 2022년 수립한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바꾸는 것이다. GBF 실행을 위한 광범위한 글로벌 협력 수단 마련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만한 뉴스]
영국 탈석탄 완료
영국이 G7 국가 중 최초의 탈석탄 국가에 오른다. 9월 30일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은 마지막 석탄발전소를 이날 폐쇄하며, 140년 이상 이어온 영국의 석탄발전이 끝나게 된다. 석탄을 동력원으로 산업혁명을 주도했던 영국은 석탄을 포기하는 데서 나아가 2030년까지 전력 부문 탈탄소화를 위해 풍력과 태양광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CSRD 이행 지연
유럽위원회가 9월 26일 17개 회원국에 기업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에 대한 이행(법제화)을 요구했다. 벨기에, 체코, 독일 등 17개 국가는 2개월 이내에 유럽위원회의 요구에 답해야 한다. 유럽연합(EU)은 2024년 회계연도에 대한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를 요구하고 있으나 독일을 중심으로 CSRD에 대한 반발이 강한 상황이다. 공시 비용이 과도하다는 것이 주요 반발 이유다.
[국내외 ESG 이벤트 일정] 10월
21일~11월 1일
- 콜롬비아 제1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6)
11월
11일~22일
- 아제르바이잔 바쿠 제29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25일~12월 1일
- 한국 부산, 유엔 플라스틱협약 성안을 위한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의
5일
- 미국 대통령선거
12월
EU 산림파괴 방지 규칙 시행
- 삼림파괴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의 EU 역내 유통 금지, EU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거나 수출하는 기업은 실사를 통해 EU 산림파괴 방지 규칙(EUDR)을 준수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해야 함.
연내
금융위원회 국내 ESG 공시 제도 로드맵 발표
- ESG 공시 의무화 대상 기업, 국내 ESG 공시기준, 제3자 검증 체계 담은 ESG 공시 제도 로드맵 발표 예정
미국, 청정 경쟁 법안(CCA) 단계적 도입
- 수입업체가 원산지 국가의 배출 집약도와 미국 산업 평균 배출 집약도 차이에 해당하는 톤당 배출량 가격 지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기후 공시 규칙 시행
- 2024년 3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기후 관련 공시 최종 규칙을 승인했으나 제5순회법원 SEC 기후 공시 규칙 시행 일시 중지
EU 탄소중립산업법 발효
- EU 의회 최종 승인에 따라 유럽이사회 공식 채택을 거쳐 연내 탄소중립산업법(NZIA) 발효 예정. 해당 법안은 별도 국내법 제정 절차 없이 발효 이후 모든 EU 회원국에 적용
EU 포장 및 포장 폐기물 규제(PPWR) 승인
- EU 의회, 4월 24일 포장 폐기물 감축과 자원 재활용 강화를 위한 PPWR 규정 초안 가결, PPWR 최종안 2024년 가을 내 승인 예정
2025년 1월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 따른 보고 개시
- 유럽 기업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에 따라 규제 영향권에 있는 기업은 2024년에 대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에 따라 작성
EU, 지속가능항공유 혼합 의무 부여
- 2023년 4월 통과한 EU 지속가능항공유 혼합 규정(ReFuelEU Aviation)에 따라 항공사들은 유럽 내 공항에서 사용하는 연료 최소 2%를 지속가능항공유(SAF)로 충당해야 함.
2025년 상반기
전환 계획 공시
- 유럽재무보고자문그룹(EFRAG)은 2025년 상반기 내 기업이 EU 지속가능성 공시기준(ESRS)에 따라 전환 계획을 수월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돕는 지침 공개 예정
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