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명 강동경희대병원 교수가 오라팡 웹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팜비오 제공
차재명 강동경희대병원 교수가 오라팡 웹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팜비오 제공
한국팜비오는 최근 전국 의료진 1742명을 대상으로 ‘오라팡 웹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오라팡은 대장내시경을 위한 장 정결제다.

이번 웹심포지엄에는 차재명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대장내시경하제 알약 오라팡의 최신지견, 70세 이상 초고령환자 대상 임상결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제품의 안전성과유효성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후에는 별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오라팡 사용에 대한 궁금증을 공유했다.

차 교수는 “많은 연구에서 잘못된 대장내시경 준비의 위험요소는 노령이라고 한다”며 “저용량하제는 노령환자의 대장내시경 준비에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사는 환자의 선호도와 함께 대장내시경 하제의 유효성, 안전성, 복약순응도를 고려해야 한다”며 “유효성, 안전성, 복약 순응도를 고려했을 때 오라팡은 고령환자들에게 최적의선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020년 기준 전체 인구의 16.1%인 800만7000명으로 나타났으며 해마다 늘어 2040년 전체 인구의 35.5%인 1698만명에 이를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라팡은 기존 경구용 황산염 액제(OSS) 대비 황산염 양을 10% 줄여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동일한 장정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알약 제형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고 시메티콘을 함유해 장내 발생 기포제거 문제까지 해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내시경 검사를 받는 환자들이 가장 불편함으로 느끼는 장정결제 복용을 알약으로 하게 함으로써 불편함을 줄였고 최근 70세 이상 초고령자에 대한 임상결과를 발표해 안전성까지 입증했다.

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오라팡이 초고령자에게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를 가지고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약물의 효과와 환자의 안전을 생각하는 제품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