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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악성 미분양' 3년11개월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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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악성 미분양' 3년11개월만에 최대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기준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7,550가구로 전월(7만1,822가구)보다 5.9% 감소했다. 전국 미분양 물량은 2개월 연속 감소 중이다.

    ● 미분양 줄었지만…악성 미분양은 '쑥'

    수도권의 경우 8월 기준 미분양은 1만616가구로 전달 대비 9.8%(1,373가구) 줄었는데, 이는 지난 3월(1만1,977가구)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규모다. 지방은 5만4천934가구로 전월 대비 5.0%(2,899가구) 감소했다.

    하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달 1만6,461가구로, 전월보다 2.6%(423가구) 늘었다. 13개월 연속 증가세다. 이는 지난 2020년 9월(1만6,883가구) 이후 3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수도권 악성 미분양은 2,821가구로 전월보다 2.7% 줄었지만, 광주 등 지방(3.8%)에서 다 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주인을 찾지 못한 집이 늘어났다.

    ● 서울 주택 매매거래, 감소세로 전환
    전국 '악성 미분양' 3년11개월만에 최대
    한편, 8월 서울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992건으로 두 달 연속 1만건을 넘어섰지만, 7월(1만2,783가구)보다는 거래량이 14.0% 줄며 지난해 12월(4,073가구) 이후 8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서울 주택거래량 중 아파트 거래는 7,609건으로, 7월(9,518건)보다 20.1% 줄었다. 전국 주택 거래량은 지난달 6만648건으로 전월보다 11.2% 감소했다.

    수도권 거래량이 3만2,776건으로 전월보다 13.0%, 지방은 2만7,872건으로 9.0% 각각 줄었다.

    ● 착공·분양·준공 증가세…인허가는 부진
    전국 '악성 미분양' 3년11개월만에 최대
    주택 공급 지표인 착공, 분양, 준공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선행지표인 인허가는 부진한 모습이다.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8,748가구로 전월보다 30.5% 늘었다. 하지만 1~8월 누계치는 3만2,458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지난달 인허가 물량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9% 급증했지만, 경기와 인천은 각각 15.9%, 32.1% 줄었다. 지방 인허가는 1만2,289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2% 줄었다.

    전국 주택 착공은 2만9,751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08.6% 증가했다. 수도권 착공이 372.5% 늘었지만, 지방 착공은 17.9% 감소했다. 1∼8월 누계 전국 착공 물량은 17만3,024가구로 전년 동기간 대비 36.6% 늘었다.

    전국 분양은 1만6,077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9% 증가했다. 1~8월 누계 분양은 14만1,553가구로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49.9% 늘었다. 수도권 분양이 1만1,710가구로 67.9% 증가, 지방은 4,367가구로 27.3% 감소했다.

    전국 준공은 3만8,844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23.2% 증가했다. 1~8월 누계 준공은 28만7,449가구로 3.5% 늘었는데, 수도권 준공은 17% 감소했지만, 지방은 28.1% 증가한 영향이다.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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