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이 다음달 2일부터 15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를 통해 KTX경주역세권 신도시 내 상업용지 10필지를 추첨 입찰 방식으로 일반인에게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상업용지는 지난 5월 입찰 공고된 바 있는 토지를 실수요자 혹은 투자자들의 수요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분할해 공급한다. 기존의 5필지(필지당 1487㎡~1990㎡의 면적)를 분할해 총 10필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필지 당 696㎡~1133㎡의 면적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건폐율 80%, 용적률 1000%에 입찰 금액은 대부분 10억대~20억대로 책정되어 있다.

경부고속선(KTX, SRT)과 올해 12월중 완전개통예정인 중앙선 KTX-이음(청량리~경주~부산), 강원도에서 부산으로 이어지는 동해선 KTX-이음(강릉~경주~부산) 등 전국구 교통망이 구축 예정이다.

인근에는 1단계 사업 성공이후 2단계 사업 예정지인 해오름 플랫폼시티(2022.12 국토부 지정 투자선도지구 당선)의 환승주차장, 컨벤션시설, 문화, 집회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환승센터가 상업시설용지 바로 옆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KTX경주역세권 신도시는 현재 더퍼스트 데시앙 945세대가 입주중이며 내년 초인 1월 반도 유보라 1490세대,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549세대, 천년가 센텀스카이 522세대등 총 3506세대의 대단위 아파트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에 있다. 이에 더해 상업용지 근접으로 1530세대의 규모의 대형 아파트 단지와 600세대 이상의 주상복합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앞서 1단계 사업의 경우 단독주택용지가 높은 경쟁률(평균 44대 1, 최고 393대 1)로 98필지 전 필지가 완판됐고 지난달 근린생활시설용지 4필지(평균 16대 1)와 주차장용지 1필지(3대 1)가 완판됐다.

추첨 입찰내용은 온비드 및 KTX신경주역세권 신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입찰 참여는 온비드 사이트에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KTX경주역세권 신도시 홍보관에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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