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출길 막힌 '그 회사', 이번엔 '독도 한정판' 판매 나선다
포장지에 독도가 표기돼 일본에 수출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성경김이 이번엔 독도의날 기념 특별 에디션 판매에 돌입한다.

30일 성경김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제작한 성경 재래김 독도의 날 특별 에디션을 10월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독도의 날 특별 에디션' 김은 2024년 독도의 날을 기념해 지도표 성경김에서 특별 제작한 재래 식탁김 한정판 제품이다.

성경김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기념하는 독도의 날을 맞아 판매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청일전쟁 이후 일본인들의 불법 벌목과 어업 행위가 극심해지자 1900년(고종 37) 됐는데 10월 25일 울릉도 독도에 대한 행정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존의 울릉도 도감을 울도군으로 군수로 격상해 관제하여 개정한 것이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다.

10월 25일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제정기념일이며 칙령 제정일을 기념하고 독도 수호 의지 표명 및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한편 성경김 독도 에디션 제품 수익금 일부는 (사)독도사랑운동본부의 독도수호기금으로 기부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