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7월 28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경기도의 관광상품인 '경기투어 패스'를 홍보했다.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7월 28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경기도의 관광상품인 '경기투어 패스'를 홍보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경기 투어 패스’의 8월 판매량이 7623매를 기록하며, 지난 6~7월 월평균 대비 2배 이상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경기 투어 패스 판매량은 지난 6월 3141매, 7월 3428매에서 지난 8월 월 판매량이 2배 이상 상승했다.

월 판매량이 2배 이상 급증한 데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경기 투어 패스를 직접 사용하며 지속 홍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 지사는 앞서 지난 7월 28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경기 투어 패스와 함께 여름휴가를 출발했다. 하루 동안 1만 원대로 도내 전역의 관광지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가성비 최고”라며 “올 여름휴가는 경기투업패스와 함께 경기도로 오시면 어떨까요”라고 홍보했다.

김 지사는 지난 여름휴가 기간 경기 투어 패스로 양평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 양평 서후리숲, 양평 더그림식물원, 동두천 놀자숲, 양주 브루다양주 등을 방문했다.

‘경기관광 통합이용권(경기투어패스)’란 2023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관광상품이다.

올해는 광명동굴,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허브아일랜드 등 도내 150여 개 관광지와 카페 등을 △24 시간권-1만 9900원 △48 시간권-2만 5900원 △72 시간권-3만 5천900원 등으로 할인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경기 투어 패스’ 3만 장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가맹점을 출시 시점 80여 곳에서 현재 150여 곳으로 늘렸다.

경기 투어 패스 구매를 원하는 관광객은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이리얼트립, 야놀자, 여기어때, 옥션, 지마켓, 쿠팡 등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