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5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키암 마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레바논은 9월 25일 이스라엘의 전역 공격으로 2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는 헤즈볼라와의 전투가 격화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해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지 3일째 되는 날이었다. 사진=연합뉴스
2024년 9월 25일,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키암 마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레바논은 9월 25일 이스라엘의 전역 공격으로 2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는 헤즈볼라와의 전투가 격화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해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지 3일째 되는 날이었다. 사진=연합뉴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에 진입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헤즈볼라 미디어 책임자인 모하마드 아피프는 이날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영토에 진입하지 않았다"며 "이스라엘군과 지상에서 충돌을 일으키지 않았지만 그렇게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제한적이고 국지적인 표적 지상 공습'을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헤즈볼라는 같은 날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군 8200부대와 모사드 본부가 있는 텔아비브 인근 글리롯 기지에 '파디-4'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했다.

이 공격으로 2명이 중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는 중으로 알려졌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