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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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프로젝트 리플(Ripple)이 두바이 금융서비스청(DFSA)으로부터 두바이 국제 금융 센터(DIFC)에서의 서비스 확장을 위한 원칙적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리플은 UAE에서 더 넓은 고객층에게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리플은 빠르고 효율적인 국경 간 결제 솔루션 리플 페이먼츠 다이렉트(RPD)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리플은 2020년 두바이에 지역 본부를 설립한 이후 중동 지역에서의 사업 확장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UAE를 중동과 아프리카, 남아시아를 잇는 금융 허브로 보고 지속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기술은 계속해서 존재할 것"이라며 "UAE는 미래 지향적인 규제 접근 방식과 투자, 확장을 추구하는 혁신적 지침을 통해 신시대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