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팀DB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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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와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를 10월 1일 오전 10시(현지 기준) 글로벌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통계 사이트 스팀 DB에 따르면 TL은 스팀에서 최고 동접자수는 32만6377명을 기록했다. 오후 2시 25분기준 동접자수는13만8355명으로 'PUBG:배틀그라운드', '오공'에 이어 6위에 랭크돼 있다.

TL은 북·중·남미, 유럽, 오세아니아, 일본 등 글로벌 지역에서 서비스한다. 서비스 플랫폼은 △PC 스팀(Steam) △콘솔 플레이스테이션 5(PS5)과 엑스박스 시리즈 S|X(Xbox Series S|X)를 지원한다.

엔씨와 아마존게임즈는 글로벌 서비스에 맞춰 7개국 언어(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브라질어, 포르투갈어, 일본어)를 지원한다. 게임 내 보이스(음성 언어)는 3개 국어(영어, 일본어, 한국어)를 제공한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크리스토프 하트만 아마존게임즈 부사장은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엔씨(NC)와 긴밀히 협력한 끝에, TL을 전세계 이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진 게임으로 만들어냈다"는 정식 서비스 소감을 밝혔다.

엔씨소프트 최문영 TL 캡틴은 "마침내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노력의 결과를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TL은 모두를 위한 MMORPG이며, 글로벌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TL은 지난달 26일 얼리 엑세스(미리 해보기) 시작과 함께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1위에 올랐다. 지역별로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