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가을행사 풍성...문화·체험·감동 행사 잇따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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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아 문화·체험·감동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인천지역 가을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제1회 인천시 수직마라톤 대회 ‘인천 드림런 투 더 스카이’ 행사가 10월 19일 개최된다. 2014년 아시안게임·패러게임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포스코타워 송도가 후원한다.
포스코타워 송도 1층에서 60층까지 총 1566개 계단을 오르는 행사다. 경쟁 부문(기록측정 및 순위별 시상) 500명과 비경쟁 부문(완주 목표 및 부문별 시상) 500명으로 진행된다. 만 4세 이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0월 5일부터 11월 23일 매주 토요일에 '걸어서 인천음악 속으로 : 인천 근대음악투어'가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월미개항장 문화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콘텐츠 행사다.
인천 근대음악투어는 개항장의 유적과 유물에 담긴 음악적인 이야기를 듣고 관련된 음악을 감상하는 탐방 프로그램이다.
인천역에서는 ‘경인철도가’, 한국 기독교 100주년기념탑에서는 ‘구한말 찬송가’, 청일조계지 경계계단에서는 ‘각국의 당시 유행가’등 인천 개항장 일대의 10여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10월 20일 상상플랫폼에서는 이종격투기의 시초로 볼 수 있는 ‘1933 경인대항무도연기대회’가 재현된다.
경인대항무도연기대회는 1993년 애관극장에서 개최되었다. 당시의 이례적인 스포츠 경기로 권투 대 유도시합이 한 무대에서 펼쳐졌다. 개항시대 관련 자료들을 참고해 무대와 관중석은 물론 선수들의 의상도 재현된다.
상상플랫폼과 1·8부두 일대를 시작으로 월미도까지 인천의 밤을 달리는 야간 달리기 이벤트는 10월 25일 개최된다. 전문 러닝 페이서와 함께 상중하 코스로 운영되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월미 테마파크의 화려한 야경 아래 놀이 기구를 타고 상상플랫폼 이벤트 광장에서 디제잉 파티도 즐길 수 있다. 신청은 개항마을에서 운영하는 예약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구도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월미·개항장에서 야간 문화행사 ‘야간 피크닉 콘서트’와 ‘월미·개항장 야간마켓’을 개최한다. 원도심 야간관광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자생력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차원이다.
'올 나이트 인천 야간 피크닉 콘서트’는 10월 11일, 12일 인천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 오후 6~8시까지 진행된다.
△11일 재즈 콘서트(재즈 브라스, 낭만 아카펠라, 스윙 재즈) △12일 피크닉 콘서트(퓨전국악, 팝페라, 대중가요)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의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팝콘 증정, 야간관광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콘서트 운영 기간에는 월미도, 개항장, 신포동, 차이나타운 등 인천 주요 관광지에서 ‘2024 올 나이트 인천 월미·개항장 야간마켓’이 개최된다.
야간마켓 할인쿠폰은 야간 방문객 유치를 위해 오후 5시부터 사용 가능하다. 음식점 등에서 최소금액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이, 카페와 베이커리 등 기타 점포에서는 최소금액 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이 할인된다. 쿠폰은 한정된 수량으로 배포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청년문화축제를 5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개최한다. 공연, 체험, 아트상품 전시, 판매 등 문화예술과 관련한 취향을 경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청년문화축제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청년기획위원과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다. 축제의 모든 기획과 참가단체는 청년이 중심이 돼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소통한다.
펑크록, 스트릿 댄스, 연극, 마임, 클래식 등의 공연은 물론 정원 만들기, 오일파스텔, 필름 카메라 클래스, 목재도구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아트상품 전시와 판매, 예술가들의 서재를 옮겨놓은 도서존을 운영하여 ‘생각’ ‘모험’ ‘느낌’ ‘커뮤니티’ 등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자신만의 문화예술적 취향을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부평구문화재단은 '2024 굴포천천히 그린 라이프 페스티벌'을 이달 12일에 개최한다. 부평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 일대에서는 워크숍, 명사 강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플리마켓 70팀이 참여해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축제를 선보인다.
서구문화재단은 10월 12~13일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2024 인천 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자원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업사이클을 주제로 한다.
중구문화재단은 '문 팍 문화생활' 초록마켓 그린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0월 9일에 영종 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지난 2일 개막한 수도권매립지의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이달 13일까지 열린다.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수도권매립지에서 생산되는 폐열로 직접 키운 국화를 활용한 국화 퍼포먼스다. 국화, 코스모스, 마편초, 핑크뮬리 등 가을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 인천시 무형유산 전승자에게 직접 우리 전통문화를 ‘전통문화 배움터’는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8주간 인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운영된다. △지화(종이꽃) 만들기 △단청체험 △목공예 △완초공예 △단소연주법 배우기 △화각공예 △대금연주법 배우기(2개 반) △자수공예 등 9개 강좌가 개설·운영되며 강좌별 수강생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인천도시공사는 12일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기다란 숲길’(미추홀구 용현동 684-2)에서 비룡공감 주민과 용현2동 주민자치회 협동으로 ‘용마루&비랑이마을 숲 축제’를 개최한다.
장난감 무료 수선, 조각천·폐현수막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병뚜껑 및 종이팩을 친환경 세제로 교환해 주는 환경이벤트 등 친환경 활동 체험을 할 수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제1회 인천시 수직마라톤 대회 ‘인천 드림런 투 더 스카이’ 행사가 10월 19일 개최된다. 2014년 아시안게임·패러게임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인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포스코타워 송도가 후원한다.
포스코타워 송도 1층에서 60층까지 총 1566개 계단을 오르는 행사다. 경쟁 부문(기록측정 및 순위별 시상) 500명과 비경쟁 부문(완주 목표 및 부문별 시상) 500명으로 진행된다. 만 4세 이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0월 5일부터 11월 23일 매주 토요일에 '걸어서 인천음악 속으로 : 인천 근대음악투어'가 열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월미개항장 문화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콘텐츠 행사다.
인천 근대음악투어는 개항장의 유적과 유물에 담긴 음악적인 이야기를 듣고 관련된 음악을 감상하는 탐방 프로그램이다.
인천역에서는 ‘경인철도가’, 한국 기독교 100주년기념탑에서는 ‘구한말 찬송가’, 청일조계지 경계계단에서는 ‘각국의 당시 유행가’등 인천 개항장 일대의 10여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10월 20일 상상플랫폼에서는 이종격투기의 시초로 볼 수 있는 ‘1933 경인대항무도연기대회’가 재현된다.
경인대항무도연기대회는 1993년 애관극장에서 개최되었다. 당시의 이례적인 스포츠 경기로 권투 대 유도시합이 한 무대에서 펼쳐졌다. 개항시대 관련 자료들을 참고해 무대와 관중석은 물론 선수들의 의상도 재현된다.
상상플랫폼과 1·8부두 일대를 시작으로 월미도까지 인천의 밤을 달리는 야간 달리기 이벤트는 10월 25일 개최된다. 전문 러닝 페이서와 함께 상중하 코스로 운영되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월미 테마파크의 화려한 야경 아래 놀이 기구를 타고 상상플랫폼 이벤트 광장에서 디제잉 파티도 즐길 수 있다. 신청은 개항마을에서 운영하는 예약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구도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월미·개항장에서 야간 문화행사 ‘야간 피크닉 콘서트’와 ‘월미·개항장 야간마켓’을 개최한다. 원도심 야간관광의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자생력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차원이다.
'올 나이트 인천 야간 피크닉 콘서트’는 10월 11일, 12일 인천 상상플랫폼 1883 개항광장에서 오후 6~8시까지 진행된다.
△11일 재즈 콘서트(재즈 브라스, 낭만 아카펠라, 스윙 재즈) △12일 피크닉 콘서트(퓨전국악, 팝페라, 대중가요)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의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팝콘 증정, 야간관광 체험 프로그램, 플리마켓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콘서트 운영 기간에는 월미도, 개항장, 신포동, 차이나타운 등 인천 주요 관광지에서 ‘2024 올 나이트 인천 월미·개항장 야간마켓’이 개최된다.
야간마켓 할인쿠폰은 야간 방문객 유치를 위해 오후 5시부터 사용 가능하다. 음식점 등에서 최소금액 1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이, 카페와 베이커리 등 기타 점포에서는 최소금액 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이 할인된다. 쿠폰은 한정된 수량으로 배포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다.
인천문화재단은 청년문화축제를 5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개최한다. 공연, 체험, 아트상품 전시, 판매 등 문화예술과 관련한 취향을 경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청년문화축제 기획위원회를 구성해 청년기획위원과 함께 기획하고 진행한다. 축제의 모든 기획과 참가단체는 청년이 중심이 돼 시민들과 함께 즐기며 소통한다.
펑크록, 스트릿 댄스, 연극, 마임, 클래식 등의 공연은 물론 정원 만들기, 오일파스텔, 필름 카메라 클래스, 목재도구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아트상품 전시와 판매, 예술가들의 서재를 옮겨놓은 도서존을 운영하여 ‘생각’ ‘모험’ ‘느낌’ ‘커뮤니티’ 등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자신만의 문화예술적 취향을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게 재단 측 설명이다.
부평구문화재단은 '2024 굴포천천히 그린 라이프 페스티벌'을 이달 12일에 개최한다. 부평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 일대에서는 워크숍, 명사 강연,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플리마켓 70팀이 참여해 환경과 생태를 주제로 한 축제를 선보인다.
서구문화재단은 10월 12~13일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2024 인천 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자원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업사이클을 주제로 한다.
중구문화재단은 '문 팍 문화생활' 초록마켓 그린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0월 9일에 영종 체육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린다.
지난 2일 개막한 수도권매립지의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이달 13일까지 열린다. 드림파크 국화축제는 수도권매립지에서 생산되는 폐열로 직접 키운 국화를 활용한 국화 퍼포먼스다. 국화, 코스모스, 마편초, 핑크뮬리 등 가을 꽃밭을 감상할 수 있다. 인천시 무형유산 전승자에게 직접 우리 전통문화를 ‘전통문화 배움터’는 오는 10월 5일부터 12월 7일까지 8주간 인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운영된다. △지화(종이꽃) 만들기 △단청체험 △목공예 △완초공예 △단소연주법 배우기 △화각공예 △대금연주법 배우기(2개 반) △자수공예 등 9개 강좌가 개설·운영되며 강좌별 수강생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인천도시공사는 12일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기다란 숲길’(미추홀구 용현동 684-2)에서 비룡공감 주민과 용현2동 주민자치회 협동으로 ‘용마루&비랑이마을 숲 축제’를 개최한다.
장난감 무료 수선, 조각천·폐현수막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병뚜껑 및 종이팩을 친환경 세제로 교환해 주는 환경이벤트 등 친환경 활동 체험을 할 수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