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조감도./한신공영 제공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 조감도./한신공영 제공
한신공영이 경기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7블록에 짓는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를 이달 공급한다.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브레인시티에 들어서는 만큼 수요자 관심이 높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7개 동, 총 991가구 규모(전용 59·84㎡)로 조성된다. 전용 면적별로는△59㎡A 176가구△59㎡B 29가구△84㎡A 194가구△84㎡B 225가구△84㎡C 303가구△84㎡D 64가구 등으로 이뤄졌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대지면적 약 482만㎡ 부지에 총사업비 2조9619억원이 투입되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4차산업 첨단 AI 도시다. 이른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평가된다. 1만8000가구에 달하는 주거단지를 비롯해 산업 · 연구 · 의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인 만큼 자족 기능을 갖춘 평택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으로 도약할 것이란 설명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는 단지 바로 옆으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어 길을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다. 중·고교 등 학교 예정 부지도 도보 거리에 있다. 단지에서 초등학교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북벤치, 리딩벤치, 픽업파고라, 디자인파고라, 리딩 오브 등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특화 보행로를 조성한다.

수도권지하철 1호선 및 SRT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인근에 있다. 평택지제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C노선 연장을 비롯해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 간이역 설치도 예정돼 있다. 여기에 단지 남측 청원로를 통해 평택제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쉽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12%대의 낮은 건폐율을 특징으로 한다. 단지 전체 면적의 약 32%를 조경에 사용한다. 생활공간 내부는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적용한다. 대형 드레스룸과 현관 창고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브레인시티는 카이스트, 의료복합타운 등 매머드급 호재가 줄을 잇고 있다"며 "우수한 입지 여건에 더해 상품성, 가격 경쟁력 등 선호도 높은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