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상임위원에 김범기 태평양 변호사 임명
금융위원회가 김용재 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김범기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금융조세조사제2부 부장검사,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제2차장 검사, 서울고등검찰청 형사부장, 대전고등검찰청 검사 등을 거쳤다.

그는 앞서 2010년과 2016년 두 차례 법률자문관, 금융정보분석원(FIU) 심사분석실장으로 각 1년씩 금융위에 파견된 경험이 있다.

금융위 상임위원은 총 두 명으로 이들은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임기제공무원으로 분류된다. 상임위원 한 자리는 김용재 전 상임위원이 임기만료로 내려오면서 약 3개월간 공석이다가 이번 인사로 인해 김 변호사가 메우게 됐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