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은 대표적인 휴면 금융투자재산 중 하나인 실기주과실 주인을 찾아주는 캠페인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실기주는 증권사로부터 주식을 실물로 출고한 뒤 주주 본인 명의로 명의개서를 하지 않은 주식이다. 실기주과실은 이러한 실기주에서 발생한 배당 또는 무상주식을 말한다.

올해 8월 말 기준 예탁원에서 보관 중인 실기주과실 주식은 약 202만주, 대금은 약 420억원이다.

지난 5년 간 예탁원은 실기주과실 주식 약 142만주와 실기주과실 대금 약 83억7000만원을 실기주주에게 찾아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