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대치동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에서 내방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GS건설 제공
2일 서울 대치동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에서 내방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GS건설 제공
이달 가을 분양 성수기가 시작된 가운데 징검다리 연휴에도 견본주택을 찾는 수요자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은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연 ‘과천 프레스티어자이’ 견본주택에 5000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1445가구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287가구가 일반에 나온다.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6일이다. 입주는 2027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지하철 4호선 과천청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과천에서 처음으로 35층에 스카이브리지가 조성된다. 관악산과 청계산 조망이 가능하다. 층고를 일반 아파트보다 20㎝ 높은 2.5m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일반분양 물량에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