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피아니스트] 우아한 음색, 섬세한 표현…아시아의 모차르트, 후지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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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일본 출신의 후지타 마오(사진·1998~)는 현재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젊은 피아니스트 중 하나다. 그는 우아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특히 모차르트 작품에 대한 해석이 우수한 연주자로 손꼽힌다.
세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그는 2017년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19년엔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 자리에 오르면서 다시 한번 뛰어난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이후 네덜란드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LGO),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 악단들과 협연하면서 명성을 쌓아왔다. 2021년엔 소니 클래시컬과 전속 계약(월드와이드)을 맺은 최초의 일본인 피아니스트로 알려지면서 다시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후지타 마오는 내년 2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열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
세 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그는 2017년 스위스 클라라 하스킬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2019년엔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준우승 자리에 오르면서 다시 한번 뛰어난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이후 네덜란드 로열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독일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LGO),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 악단들과 협연하면서 명성을 쌓아왔다. 2021년엔 소니 클래시컬과 전속 계약(월드와이드)을 맺은 최초의 일본인 피아니스트로 알려지면서 다시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후지타 마오는 내년 2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열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ksoo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