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싱가포르 전력청과 약 8천 4백억원 규모의 400kV 초고압 전력망 공급 및 설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한전선을 중심으로 전선 관련주가 상승세를 펼치고 있다.

계약 두 건 중 ‘NDC 373’ 프로젝트는 계약 금액이 5천억원 규모로, 대한전선이 국내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크다. 이번 사업은 현지에서 사용하는 가장 높은 전압인 400kV 초고압 지중 전력망을 싱가포르 전역에 구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 이기도 하다.

대한전선은 400kV급의 초고압 관련 케이블 시스템 디자인, 설치, 시공 등을 풀 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은 “기술 및 품질 검증이 까다로운 싱가포르에서 랜드마크적인 사업을 수주한다는 것은 대한전선이 기술과 품질,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 한국 케이블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속적으로 일조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위와 같은 소식에 대한전선을 중심으로 전선 관련주가 상승세를 펼치고 있으며 국내의 전선 관련주는 다음과 같다.

대한전선 – 전선 등을 제조하며 미국 등의 해외법인을 보유중이며 해외시장 개척 주력중
대원전선 – 전력케이블, 통신케이블 등을 생산
가온전선 – 전력케이블, 통신케이블 등을 생산
일진전기 – 각종 전선 및 변압기 등을 생산하며 해외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음

대한전선, 대원전선, 가온전선, 삼성바이오로직스, 알테오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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