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미사일' 현무-5 첫 공개···북한 지하 벙커 파괴 가능한 이유 [사진 issue]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림동 사진관'에 쓰여진 기사는 한국경제신문 지면에 반영된 기사를 정리했습니다.
핵탄두를 탑재하지 않는 현무-5가 위력적인 것은 외기권(고도 500~1000km)까지 솟은 뒤 마하 10 이상의 속도로 낙하해 엄청난 운동 에너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이지만, 탄두 중량을 줄이면 사거리 3000~5500km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급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2년째 시가행진 주재한 尹 "K방산, 국가 안보·경제 든든히 뒷받침"
윤석열 대통령은 "적의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는 신기루에 불과하다"며 "적이 넘볼 수 없도록 우리의 힘을 키우는 것이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길임을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1일 말했다. 북한 정권과 대화에만 매달리기보다 우리 군이 압도적 힘을 갖춰 평화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윤 대통령이 이날 2년 연속 국군의날 시가행진을 주관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는 게 대통령실 관계자의 설명이다. 윤 대통령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유무인 복합체계와 우주, 사이버, 전자 전 영역에서 미래의 전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국방 연구개발 분야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무기체계 개발과 도입 절차도 획기적으로 단축 하겠다"고 약속했다.'괴물 미사일' 현무-5 첫 공개
북한 지휘부가 숨은 지하 벙커를 파괴할 수 있는 '괴물 미사일' 현무-5가 1일 국군의날 기념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수백m 지하의 적 벙커를 공격할 수 있어 이스라엘이 최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 수뇌부를 공격하기 위해 만든 벙커버스터 폭탄보다 강력하다는 평가다. 이날 처음 공개된 '현무-5'는 재래식 무기지만 탄두 중량이 최대 8t에 달해 전술핵에 버금가는 파괴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현무-5 미사일 길이는 15~20m로 추정된다.핵탄두를 탑재하지 않는 현무-5가 위력적인 것은 외기권(고도 500~1000km)까지 솟은 뒤 마하 10 이상의 속도로 낙하해 엄청난 운동 에너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이지만, 탄두 중량을 줄이면 사거리 3000~5500km의 중거리탄도미사일(IRBM)급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