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유비 인스타그램
/사진=이유비 인스타그램
배우 이유비가 뭇 여성들의 '워너비'로 떠오른 직각 어깨를 만드는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이유비는 자신의 유튜브 '또유비'에 '유비로운 일상 생활 9월'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이유비는 친구와 유명 카페와 식당을 다니며 마음껏 '먹방'을 한 다음 날 아침 헬스장으로 향했다.

이유비는 "오늘 직각 어깨를 위해 피티를 받으러 왔다"며 "어깨 펴기 운동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운동이라 빼먹지 않고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 5~6회가량 헬스장에 들러 등과 어깨 운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자들은 특히 어깨가 진짜 중요하다. 느낌 알지 않나. 이 각"이라며 웃었다.
/사진=유튜브 '또유비'
/사진=유튜브 '또유비'
이유비는 먼저 TRX라는 기구를 통해 인버티드 로우, 니업 운동을 했다. 이 운동은 자신의 체중을 이용해 등과 코어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

이유비는 몸의 힘으로 케이블을 당기고, 가슴을 펴며 그대로 올라왔다. 트레이너는 "반동을 줘선 안 된다"고 주의를 줬다. 니업 운동까지 마친 이유비는 지친 기색을 보이다가 트레이너의 "완벽하다"는 칭찬에 헤벌쭉 웃었다.

이어 이유비는 두 손에 덤벨을 들고 런지 자세를 취했다. 바로 덤벨 런지다. 복부 힘을 주고 런지를 한 이유비는 등을 펴고 팔을 뒤로 쭉 펼치는 자세를 여러번 취했다.

다음은 봉 스트레칭이었다. 긴 봉을 두 손으로 들고 머리 위로 올린다. 몸통 먼저 왼쪽으로 이동 후 상체를 내려주고, 오른쪽도 반복한다. 이유비는 온몸이 당기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트레이너는 "가동범위와 좌우 밸런스도 좋아진다"고 조언했다 .
/사진=유튜브 '또유비'
/사진=유튜브 '또유비'
케이블로우 운동을 한 이유비는 "반복하다 보면 등이 뻐근해지는 느낌이다. 운동이 잘되고 있는 거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이유비는 손바닥을 위로 하고 양팔을 앞으로나란히 한 후 양팔을 옆으로 벌리면서 가슴을 살짝 앞으로 밀어준다.

이유비는 견갑골 후인 동작에 대해 "어깨가 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반복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운동을 마친 후 이유비는 자신의 어깨에 감탄하며 "운동을 하고 나면 어깨를 일부러 안 펴도 저절로 펴 져 있다. 자고 일어나도 이렇게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중견배우 견미리의 첫째 딸인 이유비는 2011년 드라마 '뱀파이어 아이돌' 데뷔해 '펜트하우스3', '시를 잊은 그대에게', '7인의 탈출', 영화 '상의원', '스물'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