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한국인의 디저트 후식 볶음밥 콘셉트 이색 주먹밥 출시
CU, 한국인의 디저트 후식 볶음밥 콘셉트 이색 주먹밥 출시
CU, 한국인의 디저트 후식 볶음밥 콘셉트 이색 주먹밥 출시
CU가 한국인 특유의 디저트로 꼽히는 후식 볶음밥을 편의점 메뉴로 구현한 이색 주먹밥을 이달 8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후식 볶음밥은 한국인들에겐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중 하나로 식사를 마무리 하는 디저트 개념의 식사라는 점에서 외국인들도 놀라는 한국의 식문화로 유명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주먹밥은 인기 한식인 곱창, 떡볶이, 감자탕, 치즈 닭갈비 볶음밥으로 만든 간편식 4종(1,500~1,600원)이다. 해당 제품들은 각각의 콘셉트에 맞춰 김, 채소, 어묵, 소시지 등의 토핑을 얹어 볶음밥 특유의 매콤달콤한 맛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메인 요리를 먹지 않아도 후식 메뉴인 볶음밥을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재밌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빠르고 간편한 편의점만의 특색을 녹인 제품이다.

해당 상품들은 모든 재료를 넣고 볶는 등의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렌지업 1분 내외로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고 일반 주먹밥에 비해 중량을 10%(20g) 가량 높여 성인 한 명이 한 끼로 즐기기에도 충분하다.

이처럼 주먹밥은 간편식품 중 가장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편의점 간편식이 합리적인 가격에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며 비교적 빠르게 점심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대학가, 오피스가 등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상승했다.

실제로 CU가 올해 점심 시간(12시~14시)의 전년 대비 주먹밥 매출신장률을 입지별로 살펴본 결과, 오피스가(42.8%), 대학가(40.5%)가 각가 1, 2위를 차지했고 관광지(34.1%), 주택가(32.7%) 등도 그 뒤를 이었다.

한편, CU는 올해 초 식품 제조사 농심과 손잡고 출시했던 짜파게티 간편식을 리뉴얼한 2탄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짜파게티 간편식은 이색적인 콜라보로 고객에게 새로운 맛과 재미를 선보이며 출시 두 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어섰다.

짜파게티 간편식 2탄은 부드러운 순살 닭고기와 채소를 짜파게티 만능 소스를 넣고 끓여낸 짜파게티순살찜닭(5,200원), 짜파게티 소스에 대파를 볶아 돈육패티 위에 듬뿍 토핑한 대파짜파게티버거(3,400원), 짜파게티 소스에 비빈 짜장밥에 반숙란을 올린 짜파게티계란삼각(1,700원), 당면볶음을 넣은 짜파게티잡채김밥(3,100원) 등 총 4종이다.

이렇게 굴지의 식품 제조 업체가 CU와 지속적인 콜라보를 맺는 이유는 전국 1만 8천여 개의 최다 점포를 운영하는 CU가 식음료 제조사들의 판매 영역 확대를 위한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임재영 MD는 “편의점 간편식은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고 일반 식당보다 맛이 우수할 만큼 큰 폭으로 품질이 개선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점차 다변화되고 있는 한 끼 수요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는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