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아이큐어(175250)가 오는 10월 8일에서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제약 바이오 행사 ‘CPHI 월드와이드 2024’(CPHI)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유럽에서 개최되는 CPHI 월드와이드는 의약품위탁생산(CMO),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임상시험수탁(CRO)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제약·바이오 세계 최대의 교류의 장 중 하나로, 글로벌 진출의 중요한 기회로 작용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66여 개국에서 2,400여 개 회사가 참가 예정이며, 6만2000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아이큐어는 작년 2월 이탈리아 최대 제약사 Menarini와 일부 동남아시아 판권 계약 체결 (계약금 약 14억원(100만 유로), 단계별 허가 및 판매 마일스톤 약 110억원(800만 유로), 10년간 제품 공급 약 541억원(3929만 유로))을 시작으로, 올해 3월 포르투갈 제약사 Pharma Barvaria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24개국에 대한 판권 계약(20년간 제품 공급 약 600억원(4485만 달러) 및 계약금 총 10만 달러)을 체결했다.

최근 아이큐어는 적극적인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해 상반기 기준 매출 약 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성장하였고,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억원, 영업현금흐름 지표인 EBITDA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9억원 적자 축소하며 꾸준히 손익 개선 중에 있다. 기술특례상장 아이템인 도네페질 치매패치와 더불어 플라스타 및 카타플라스마, 경구제, 화장품 등 R&D를 기반으로 한 제약 CDMO 및 화장품 ODM 사업을 영위중이며 향후에도 실적 개선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아이큐어 이영석 대표이사는 “그동안 CPHI 참석을 통해 주요 해외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발판을 마련하였다. 올해 행사에서도 도네페질 패치 추가 라이센싱 및 공급계약과 플라스타/카타플라스마 해외 공급계약을 논의 하는 등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를 추진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