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도 전세 보증금 수백억 떼였다…상습 미반환도 147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6월 기준 보증금 738억원 못 받아

7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세임대 보증금 미반환 사고는 3377건, 1762억원으로 집계됐다.
ADVERTISEMENT
특히 2번 이상 전세임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집주인도 올해 6월 기준 14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 잔액은 320억5600만원에 이른다. 5번 이상 보증금을 미반환한 임대인도 12명으로, 73억6600만원이 남았다.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은 임대인들의 사유는 사망 또는 파산, 시세 하락에 의한 역전세 등이다. LH는 보증보험 청구를 위해 임차권등기를 설정하고 소송 등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
ADVERTISEMENT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