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도요다 아키오, 용인 서킷에서 만난다…"최초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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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도요타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정의선·도요타 아키오 행사장 찾을 예정
오는 27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
"모터스포츠 문화 확대 위한 의지"
정의선·도요타 아키오 행사장 찾을 예정
오는 27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
"모터스포츠 문화 확대 위한 의지"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현대 N과 토요타 GR의 차량 라인업 /사진=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241836.1.jpg)
현대차는 도요타와 오는 2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Nx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정 회장과, '모리조'라는 이름의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도요다 아키오 회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전하고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현대Nx도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WRC에 참여하고 있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도요타 가주 레이싱(GR)이 처음으로 손잡고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를 선보이며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
![WRC에서 활약 중인 현대차의 'i20 N Rally 1 하이브리드'(오른쪽)와 도요타의 'GR 야리스 랠리 1 하이브리드' 사진=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241834.1.jpg)
현대 N은 2024 WRC 시즌에서 활약 중인 'i20 N Rally 1 하이브리드'와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을 위한 'i20 N Rally 2' 경주차 2종과 '아이오닉 5N', '아반떼 N' 등 양산 고성능 N 라인업을 선보이고 드리프트에 특화된 '아이오닉 5N 드리프트 스펙'을 통해 역동적인 쇼런을 보일 예정이다.
![현대차와 도요타의 고성능 모델들이 서킷에서 그룹 주행하고 있다./사진=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241833.1.jpg)
또 양사는 행사장 내 전시 부스를 운영해 브랜드 전용 특화 상품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차세대 친환경 차를 전시해 미래 비전을 전달한다.
현대 N 부스에서는 1974년 선보인 포니 쿠페 디자인과 첨단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해 미래 고성능 방향을 제시하는 'N Vision 74'와 미국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 출전해 양산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개조 부문 신기록을 달성한 '아이오닉 5N TA 스펙'을 전시한다.
도요타 가주 레이싱 부스에서는 액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액체 수소 엔진 GR 코롤라'와 일본 만화 '이니셜 D'에 등장해 'AE86'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스프린터 트레노' 기반의 수소 콘셉트카 'AE86 H2 콘셉트'를 전시한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왼쪽부터)'GR 야리스 랠리 1 하이브리드', ' GR86', '아이오닉 5 N', 'i20 N Rally 1 하이브리드'/사진=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241835.1.jpg)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모터스포츠에 도전하고 있는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함께 힘을 모아 모터스포츠를 넘어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즐길 기회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의 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