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순수 게임업 진출한 하이브, 신사업보단 본업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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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다올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 하회 전망. 매출 5318억원, 영업이익 516억원 예상. 올 4분기, 내년 실적 전망치도 뉴진스의 활동 감소를 가정해 소폭 하향 조정.
-앨범매출 YoY -29.1% 전망. 공연 매출 +30.7%, 콘텐츠 -11.3% 전망.
-지난 8월 하이브 2.0이라는 신규전략 발표하면서 게임사업 강화 의지. 하이브IM이라는 자회사 통해 진행중이며 사업확장 위해 유상증자 단행. 엔터 IP를 이용하지 않은 순수 게임. 일반 게임이기 때문에 위버스에서 광고 실행해도 실질적 결과 이어질지 미지수. 자체 개별 역시 회사 차원 개별 경험 부족하기때문에 불확실성 크다고 판단.
투자의견 : 매수(유지) / LS증권
[체크 포인트]
-HDC현대산업개발의 3분기 매출액은 1조 92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비교적 부합할 전망. 반면 영업이익은 493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596억원 대비 17.4% 하회할 것으로 추정. HDC현대산업개발의 비주택부문 중 일부 지식산업센터의 준공 이후 정산 손실 발생 가능성 확대에 따른 추정치 변경.
-지식산업센터의 초과 공급이 2025년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유관된 현장의 준공에 따른 미수금 상각 및 원가 조정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다만 핵심 대형 개발사업인 광운대역세권의 11월 분양이 임박한 가운데, 고마진 사업장의 이익 반영과 추가 개발사업들의 이익 기여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
-건설 업종 평균 PER이 9월 이후 부동산 시장 위축에 따라 디레이팅. 하지만 2013~2016년도의 금리 하락과 우호적인 정책기조 속에 건설 빅사이클이 도래했을 당시를 돌아보면, 결국 주택 익스포져가 높으면서 자체사업 비중이 많아 상대 적으로 ROE가 Peers대비 높았던 HDC현대산업개발이 시장을 아웃퍼폼.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매출액 3,784억원(yoy +1.2%), 영업이익 901억원(yoy -1.9%, OPM 23.8%)으로 컨센서스 상회를 전망. 7월 장기간에 걸친 우천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8월과 추석 연휴 등 나머지 기간에는 회복된 모습을 보여 안정된 실적 흐름을 보일 것.
-동사는 2.8조원에 달하는 현금성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주주 가치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유. 10/4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발표 대한 예고(2024년 10월 이내) 공시. 밸류업 지수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향후 발표될 내용에 따라 편입 여부 등이 결정될 것.
-앞서서 9/5 문체부로부터 허가된 카지노업 변경 내용을 공시. 변경 내용은 카지노 일반영업장 면적 확대(14,512m2 → 20,260m2 ), 게임기구 증설(테이블 200대, 머신 1360대 → 각각 250대, 1610대), 외국인 전용존 이용대상에 영주권자 추가, 외국인 전용존 최대 베팅한도 변경(30만원 → 3억원) 등을 포함.
-2029년 하반기 일본 오사카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는 것은 강원랜드 내국인 영업에 큰 타격을 미칠 것. 실적과 기업가치 제고에 충분한 관심과 전략이 실행되어야 하는 시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다올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본업은 안정세에 접어들어. 신사업 관련 비용 불확실성도 감소했기 때문에 호실적 지속될 전망. 낮아진 밸류에이션 역시 매력적.
-그러나 적극적 매수로 대응하기에는 생성형 AI 사업에서 투자대비 성과가 부족. 본업외 성장 부분이 확보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장기적 불확실성이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판단. 섹터내에서는 상대적 선호주지만 방어적 관점의 매수 추천.
-최근 디스플레이 광고 성장률 반등은 2023년 11월 말 앱 개편에 따른 신규 광고 상품의 효과. 이를 제외한 성장규모는 높지 않다고 판단되므로 4분기 이후 성장률 둔화 전망.
-신사업 성과도 아쉬운 부분. 웹툰 관련 마케팅비에 상응하는 매출액 성장이 없다면 의심은 지속될 것. AI역시 투자규모에 상응할 정도의 성과가 부족. 사우디를 중심으로 중동 사업 전개하게 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유의미한 매출 기대하기에는 초기단계. 혁신 요구되는 시점에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이 오히려 혁신 속도 늦추는 상황일 수 있어.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하이브 - 게임보다 본업을 기대
📉목표주가 : 26만원→23만원(하향) / 현재주가 : 17만35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다올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실적은 시장컨센서스 하회 전망. 매출 5318억원, 영업이익 516억원 예상. 올 4분기, 내년 실적 전망치도 뉴진스의 활동 감소를 가정해 소폭 하향 조정.
-앨범매출 YoY -29.1% 전망. 공연 매출 +30.7%, 콘텐츠 -11.3% 전망.
-지난 8월 하이브 2.0이라는 신규전략 발표하면서 게임사업 강화 의지. 하이브IM이라는 자회사 통해 진행중이며 사업확장 위해 유상증자 단행. 엔터 IP를 이용하지 않은 순수 게임. 일반 게임이기 때문에 위버스에서 광고 실행해도 실질적 결과 이어질지 미지수. 자체 개별 역시 회사 차원 개별 경험 부족하기때문에 불확실성 크다고 판단.
HDC현대산업개발 - 지나가는 바람
📉목표주가 : 3만6000원→3만2000원(하향) / 현재주가 : 2만65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LS증권
[체크 포인트]
-HDC현대산업개발의 3분기 매출액은 1조 926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비교적 부합할 전망. 반면 영업이익은 493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596억원 대비 17.4% 하회할 것으로 추정. HDC현대산업개발의 비주택부문 중 일부 지식산업센터의 준공 이후 정산 손실 발생 가능성 확대에 따른 추정치 변경.
-지식산업센터의 초과 공급이 2025년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유관된 현장의 준공에 따른 미수금 상각 및 원가 조정 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다만 핵심 대형 개발사업인 광운대역세권의 11월 분양이 임박한 가운데, 고마진 사업장의 이익 반영과 추가 개발사업들의 이익 기여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
-건설 업종 평균 PER이 9월 이후 부동산 시장 위축에 따라 디레이팅. 하지만 2013~2016년도의 금리 하락과 우호적인 정책기조 속에 건설 빅사이클이 도래했을 당시를 돌아보면, 결국 주택 익스포져가 높으면서 자체사업 비중이 많아 상대 적으로 ROE가 Peers대비 높았던 HDC현대산업개발이 시장을 아웃퍼폼.
강원랜드 - 밸류업 기대감 충분
📈목표주가 : 2만원→2만2000원(상향) / 현재주가 : 6만24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키움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매출액 3,784억원(yoy +1.2%), 영업이익 901억원(yoy -1.9%, OPM 23.8%)으로 컨센서스 상회를 전망. 7월 장기간에 걸친 우천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나, 8월과 추석 연휴 등 나머지 기간에는 회복된 모습을 보여 안정된 실적 흐름을 보일 것.
-동사는 2.8조원에 달하는 현금성자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주주 가치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유. 10/4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발표 대한 예고(2024년 10월 이내) 공시. 밸류업 지수에는 포함되지 못했지만, 향후 발표될 내용에 따라 편입 여부 등이 결정될 것.
-앞서서 9/5 문체부로부터 허가된 카지노업 변경 내용을 공시. 변경 내용은 카지노 일반영업장 면적 확대(14,512m2 → 20,260m2 ), 게임기구 증설(테이블 200대, 머신 1360대 → 각각 250대, 1610대), 외국인 전용존 이용대상에 영주권자 추가, 외국인 전용존 최대 베팅한도 변경(30만원 → 3억원) 등을 포함.
-2029년 하반기 일본 오사카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들어서는 것은 강원랜드 내국인 영업에 큰 타격을 미칠 것. 실적과 기업가치 제고에 충분한 관심과 전략이 실행되어야 하는 시점.
네이버 - 안정감에 만족하면 오래 못 간다
📝목표주가 : 21만원→21만원(유지) / 현재주가 : 16만61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다올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본업은 안정세에 접어들어. 신사업 관련 비용 불확실성도 감소했기 때문에 호실적 지속될 전망. 낮아진 밸류에이션 역시 매력적.
-그러나 적극적 매수로 대응하기에는 생성형 AI 사업에서 투자대비 성과가 부족. 본업외 성장 부분이 확보되지 못했다는 점에서 장기적 불확실성이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판단. 섹터내에서는 상대적 선호주지만 방어적 관점의 매수 추천.
-최근 디스플레이 광고 성장률 반등은 2023년 11월 말 앱 개편에 따른 신규 광고 상품의 효과. 이를 제외한 성장규모는 높지 않다고 판단되므로 4분기 이후 성장률 둔화 전망.
-신사업 성과도 아쉬운 부분. 웹툰 관련 마케팅비에 상응하는 매출액 성장이 없다면 의심은 지속될 것. AI역시 투자규모에 상응할 정도의 성과가 부족. 사우디를 중심으로 중동 사업 전개하게 된 점은 긍정적이지만, 유의미한 매출 기대하기에는 초기단계. 혁신 요구되는 시점에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이 오히려 혁신 속도 늦추는 상황일 수 있어.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