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뇌·심장질환 특정치료비' 출시…"진단 후 10년 보장"
삼성화재가 질병 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치료비'를 포함한 신담보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뇌혈관·심장질환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22년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환자수는 각각 117만 명, 102만 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이번에 출시된 신담보는 뇌혈관 또는 허혈성심장질환으로 수술, 혈전용해치료,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를 받는 경우 보장한다. 연간 1회에 한해 2천만 원 한도내에서 가입금액을 정액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종합병원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특정치료비'는 비례형 지급방식이다. 진단 후 종합병원 이상에서 수술, 혈전용해치료, 중환자실 치료를 받아 연간 발생한 본인부담금이 100만 원 이상일 경우 최대 3천만 원까지 구간별로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두 담보는 높은 재발률과 고가의 치료비용이 드는 뇌·심장질환 특성을 반영해 10년간 보장하며, 연령에 따른 가입금액 한도 제한 없이 최대한도로 가입 가능하다.

또한 ▲심장부정맥 고주파·냉각절제술 치료비(급여)(연간 1회), ▲특정순환계질환 항응고제 치료비(급여)(90일 이상 처방) 담보도 추가해 질병 보장을 강화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신담보는 환절기 급격히 늘어나는 뇌·심혈관 질환에 대한 보장 강화를 위해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찬휘기자 pch847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