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글로벌의 주가가 강세다. 중국 증시가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월가에서도 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들이 쏟아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청담글로벌은 국내 유일의 중국 징동닷컴 1차벤더로 알려졌다.

8일 10시 48분 기준 청담글로벌은 전일 대비 3.31% 상승한 7,80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 증시가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월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들이 잇따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중국 증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하면서 증시 강세장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당분간 포트폴리오에서 중국 주식에 대한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 당국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보완하기 위해 추가 조치를 계속해서 시행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중국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증시 투자심리도 강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담글로벌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장동닷컴 1차 벤더에 등록이 되어 있으면서 알리바바에도 화장품을 유통시키고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