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칼럼] 1년 후 바라본 투자전략은…"저평가주·단기 확정금리 자산 노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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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칼럼] 1년 후 바라본 투자전략은…"저평가주·단기 확정금리 자산 노려야"](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184762.1.png)
![[마켓칼럼] 1년 후 바라본 투자전략은…"저평가주·단기 확정금리 자산 노려야"](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7776571.1.jpg)
미국 중앙은행(Fed)이 지난 9월 기준금리를 0.5%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후 10월 초까지 S&P500 지수는 횡보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최근 1~2년 동안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던 미국 30년물 국채금리는 빅컷 이전에 4.0% 수준이었다가 최근 들어 4.2% 수준으로 오르는 등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의 투자성과가 예상보다 부진합니다.
![[마켓칼럼] 1년 후 바라본 투자전략은…"저평가주·단기 확정금리 자산 노려야"](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99.34711945.1.jpg)
Fed가 두 번째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오는 11월 6일과 7일에 예정돼 있습니다. 첫 번째 빅컷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 시점까지 상승장이던 과거의 사례를 적용해보면, 미국의 주식시장은 11월 초까지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과거 첫 번째 빅컷 이후 약 1년 동안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주식시장이 하락세를 보였다는 점입니다. 2001년과 2007년의 빅컷 이후 미국 경제성장률은 낮아졌고, 상장기업들의 실적도 나빠진 것이 주식시장 하락의 원인이었습니다. 또 시세차익을 노리고 투자했던 미국 국채의 수익률도 부진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켓칼럼] 1년 후 바라본 투자전략은…"저평가주·단기 확정금리 자산 노려야"](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235671.1.png)
![[마켓칼럼] 1년 후 바라본 투자전략은…"저평가주·단기 확정금리 자산 노려야"](https://img.hankyung.com/photo/202410/01.38235677.1.png)
만약 이번에도 2001년과 2007년의 상황이 되풀이될 것으로 예상된다면, 현 시점에서 향후 1년 후를 바라보는 바람직한 투자자산은 고평가된 주식이나 장기채권보다는 안전마진이 확보될 수 있는 저평가 주식과 단기 확정금리형 자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