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필하모니 '이탈리아 여행: 멘델스존과 함께하는 음악의 향연'
소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지휘자 김경한)가 오는 10월 12일 오후 7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멘델스존과 함께하는 이탈리아 여행'. 로시니, 생상스, 멘델스존 등의 명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장하윤과 플루티스트 박혜원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1부에서는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과 함께,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이 연주된다. 장하윤 바이올리니스트의 섬세한 연주가 돋보일 레퍼토리다. 2부에서는 박혜원 플루티스트가 함께하는 보네의 ‘카르멘 주제에 의한 환상곡’이 연주되며 멘델스존의 교향곡 4번 ‘이탈리아’가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하윤은 현재 예원학교 2학년에 재학중으로, 2018년 CMS 대한민국 청소년 콩쿠르 1위, 2019년 Kics 콩쿠르 관현악부분 1위, 2022년 맨하튼 국제콩쿨 1위(카네기홀 초청), 2024년 서울예고 실내악콩쿠르 1위를 한 유망주다. 2022년 음악영재콘서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초청 연주도 한 바 있다. 박혜원 역시 탄탄한 실력을 갖춘 플루티스트로, 다양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6년 창단한 소울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전공자, 직장인, 주부, 학생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모여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는 악단이다.

김정인 한경아르떼TV PD jungin665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