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유가 급락에 강세 마감…엔비디아 4%↑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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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지표/ 한국시간 기준 10월 09일 오전 6시 30분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13포인트(0.30%) 오른 4만2080.37 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55.19포인트(0.97%) 상승한 5751.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9.01포인트(1.45%) 오른 1만8182.92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 상승세는 국제 유가 급락세 덕이었다.
중동전쟁 확전 우려 속에 유가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증시에 부담을 줬지만 이날은 유가가 급락하며 증시 상승세 기폭제 역할을 했다.
레바논에서 나온 호재가 유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레바논 이슬람 무장정파 헤즈볼라 부 사무총장은 이날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에 나설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침공으로 가자전쟁이 시작되자 이튿날인 8일 곧바로 이스라엘 공격에 나선 바 있다. 하마스는 그동안 가자전쟁 휴전을 레바논 전쟁 휴전 전제조건으로 내세웠지만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과 지상전 속에서 위기에 몰린 가운데 이를 포기했다.
레바논 전쟁 휴전 가능성에 힘입어 국제 유가는 4.6% 급락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3.75달러(4.63%) 급락한 배럴당 77.18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3.57달러(4.63%) 급락한 배럴당 73.57달러로 장을 마쳤다.
[특징주]
■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4.05% 상승한 132.89달러로 마감하며 5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에 대한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를 이끌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CNBC 방송에 출연해 "블랙웰을 완전히 생산 중이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 테슬라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1.52% 상승한 244.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의 로보(무인)택시 공개 행사가 임박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0일(현지시간) 테슬라의 발표 내용에 따라 주가가 크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전했다.
■ 대형 기술주
시가총액 1위 애플은 전날 추천의견 하향 충격을 딛고 4.08달러(1.84%) 뛴 225.77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5.17달러(1.26%) 오른 414.71달러, 알파벳은 1.40달러(0.86%) 상승한 164.3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은 1.92달러(1.06%) 상승한 182.72달러, 메타플랫폼스는 8.11달러(1.39%) 뛴 592.89달러로 올라섰다.
■ 메타
메타는 지난 4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595.94달러 돌파를 눈 앞에 뒀다.
■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전날 16% 폭등했던 AI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는 이날은 5% 급락했다.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의 매물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 중국ADR
뉴욕 주식 시장이 상승 흐름을 탄 것과 달리 중국 종목들은 된서리를 맞았다. 그 동안의 가파른 상승세가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 의지 불확실성으로 인해 발목을 잡았다 빌리빌리는 미국 증권예탁원 증서(ADR)가 3.42달러(12.93%) 폭락한 23.04달러로 추락했다. 알리바바도 7.84달러(6.67%) 급락한 109.68달러로 미끄러졌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당국이 구체적으로 어떤 경기 부양책을 쓸 것이며, 그 규모는 얼마나 될지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공개하지 않으면서 그동안 부풀어 올랐던 기대감이 약간 꺼지는 모양새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보다 2.84포인트(0.55%) 내린 516.64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장 초반 1% 가까이 급락했지만 이후 낙폭을 줄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37.63포인트(0.20%) 떨어진 1만9066.4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54.70포인트(0.72%) 하락한 7521.32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도 113.01포인트(1.36%) 내린 8190.61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80.62(0.24%) 떨어진 3만3733.90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35 지수는 17.20(0.15%) 오른 1만1734.70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일주일간의 연휴 휴장후 8일(현지시간) 개장한 중국 본토 증시는 경기부양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추가 실행방안 발표가 없자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확산되며 열기가 냉각됐다. 또 지난주 상승세를 지속한 홍콩 증시는 10% 가까이 폭락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8일 증시 개장 시점에 10% 가까운 급등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발표 이후 상승폭을 크게 줄여 4.6% 상승으로 마감했다.
지난 주 계속 열렸던 홍콩 증시의 항셍 지수는 주요 중국 기업 주식들의 부진으로 9.4% 급락했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78% 내려 2,621.94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95% 내림세 나타내 2,640.70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10월 9일 오전 6시 반 0.87% 하락한 62,521.0달러에 거래되었다. 전가은기자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13포인트(0.30%) 오른 4만2080.37 에 마무리했다. S&P500지수는 55.19포인트(0.97%) 상승한 5751.1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59.01포인트(1.45%) 오른 1만8182.92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 상승세는 국제 유가 급락세 덕이었다.
중동전쟁 확전 우려 속에 유가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증시에 부담을 줬지만 이날은 유가가 급락하며 증시 상승세 기폭제 역할을 했다.
레바논에서 나온 호재가 유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레바논 이슬람 무장정파 헤즈볼라 부 사무총장은 이날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에 나설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헤즈볼라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침공으로 가자전쟁이 시작되자 이튿날인 8일 곧바로 이스라엘 공격에 나선 바 있다. 하마스는 그동안 가자전쟁 휴전을 레바논 전쟁 휴전 전제조건으로 내세웠지만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공습과 지상전 속에서 위기에 몰린 가운데 이를 포기했다.
레바논 전쟁 휴전 가능성에 힘입어 국제 유가는 4.6% 급락했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전일비 3.75달러(4.63%) 급락한 배럴당 77.18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역시 3.57달러(4.63%) 급락한 배럴당 73.57달러로 장을 마쳤다.
[특징주]
■ 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전일 대비 4.05% 상승한 132.89달러로 마감하며 5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에 대한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주가를 이끌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주 CNBC 방송에 출연해 "블랙웰을 완전히 생산 중이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 테슬라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1.52% 상승한 244.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의 로보(무인)택시 공개 행사가 임박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0일(현지시간) 테슬라의 발표 내용에 따라 주가가 크게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전했다.
■ 대형 기술주
시가총액 1위 애플은 전날 추천의견 하향 충격을 딛고 4.08달러(1.84%) 뛴 225.77달러로 장을 마쳤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5.17달러(1.26%) 오른 414.71달러, 알파벳은 1.40달러(0.86%) 상승한 164.3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은 1.92달러(1.06%) 상승한 182.72달러, 메타플랫폼스는 8.11달러(1.39%) 뛴 592.89달러로 올라섰다.
■ 메타
메타는 지난 4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595.94달러 돌파를 눈 앞에 뒀다.
■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전날 16% 폭등했던 AI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는 이날은 5% 급락했다.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들의 매물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 중국ADR
뉴욕 주식 시장이 상승 흐름을 탄 것과 달리 중국 종목들은 된서리를 맞았다. 그 동안의 가파른 상승세가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책 의지 불확실성으로 인해 발목을 잡았다 빌리빌리는 미국 증권예탁원 증서(ADR)가 3.42달러(12.93%) 폭락한 23.04달러로 추락했다. 알리바바도 7.84달러(6.67%) 급락한 109.68달러로 미끄러졌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 당국이 구체적으로 어떤 경기 부양책을 쓸 것이며, 그 규모는 얼마나 될지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공개하지 않으면서 그동안 부풀어 올랐던 기대감이 약간 꺼지는 모양새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600 지수는 전장보다 2.84포인트(0.55%) 내린 516.64로 장을 마쳤다. 이 지수는 장 초반 1% 가까이 급락했지만 이후 낙폭을 줄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37.63포인트(0.20%) 떨어진 1만9066.47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54.70포인트(0.72%) 하락한 7521.32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도 113.01포인트(1.36%) 내린 8190.61로 장을 마쳤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80.62(0.24%) 떨어진 3만3733.90에,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35 지수는 17.20(0.15%) 오른 1만1734.70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일주일간의 연휴 휴장후 8일(현지시간) 개장한 중국 본토 증시는 경기부양책에 대한 중국 정부의 추가 실행방안 발표가 없자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확산되며 열기가 냉각됐다. 또 지난주 상승세를 지속한 홍콩 증시는 10% 가까이 폭락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8일 증시 개장 시점에 10% 가까운 급등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발표 이후 상승폭을 크게 줄여 4.6% 상승으로 마감했다.
지난 주 계속 열렸던 홍콩 증시의 항셍 지수는 주요 중국 기업 주식들의 부진으로 9.4% 급락했다.
[금]
금 현물은 트로이온스당 전장보다 0.78% 내려 2,621.94달러를 기록했으며,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95% 내림세 나타내 2,640.70달러에 움직였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우리시간 10월 9일 오전 6시 반 0.87% 하락한 62,521.0달러에 거래되었다. 전가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