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2인자 "9월 금리인하 적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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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2인자로 알려진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이 9월 금리인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퍼슨은 "지난달 50bp 금리인하는 시기적절했다"면서 "선제적이거나 반응적인 조치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필립 제퍼슨 부의장은 9월 금리인하가 연준의 두 가지 임무인 인플레이션 완화와 완전 고용 달성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첫 번째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덕분에 연준이 완전 고용이라는 목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고용 시장 열기가 다소 냉각됐지만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미국 경제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제퍼슨 부의장은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 사이의 리스크 균형이 변화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리스크는 줄어든 반면 고용에 대한 리스크는 증가했다"며 "두 위험 요소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2%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9월 50bp 금리인하도 해당 이유에 근거해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가적인 경제 데이터를 통해 물가와 고용 균형을 주의 깊게 살펴볼 예정"이라며 "경제 데이터에 따라 추가 정책 조정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로이터)
홍성진외신캐스터
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제퍼슨은 "지난달 50bp 금리인하는 시기적절했다"면서 "선제적이거나 반응적인 조치는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필립 제퍼슨 부의장은 9월 금리인하가 연준의 두 가지 임무인 인플레이션 완화와 완전 고용 달성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첫 번째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덕분에 연준이 완전 고용이라는 목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고용 시장 열기가 다소 냉각됐지만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미국 경제가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제퍼슨 부의장은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 사이의 리스크 균형이 변화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리스크는 줄어든 반면 고용에 대한 리스크는 증가했다"며 "두 위험 요소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수준으로 2%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9월 50bp 금리인하도 해당 이유에 근거해 내린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가적인 경제 데이터를 통해 물가와 고용 균형을 주의 깊게 살펴볼 예정"이라며 "경제 데이터에 따라 추가 정책 조정을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로이터)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