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 주가가 급등세다.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의 경영권 인수에 본격 나설 것이란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12분 현재 티웨이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380원(11.88%) 오른 3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웨이홀딩스(681원)와 예림당(2165원)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대명소노시즌도 23.47% 뛴 910원을 나타내고 있다.

대명소노그룹 호텔·리조트 운영사 소노인터내셔널(구 대명호텔앤리조트)이 공개매수를 통해 티웨이항공의 추가 지분 매입을 검토 중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매수세가 붙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소노인터내셔널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로부터 지분을 매입해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에 올랐다. 티웨이항공은 최대주주인 예림당(29.97%)보다 3.20%포인트 적은 26.7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