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넷디지털 ‘메타데브옵스’, 굿소프트웨어 인증 획득
메타넷디지털의 데브옵스 솔루션이 국가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데브옵스는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 과정을 통합해 이르는 용어로 두 과정의 통합과 자동화를 통해 지속적인 서비스를 용이하게 한다.

메타넷디지털은 데브옵스 솔루션 ‘메타데브옵스’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으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GS인증은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의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가 품질 인증 제도다. 이번 인증은 메타데브옵스의 주요 모듈인 ‘메타CICD’와 ‘메타데스크’가 각각 획득했다.

메타데브옵스는 데브옵스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앱을 배포하고, 복잡한 데브옵스 도구들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공공·금융·제약 등의 규제 요건이 엄격한 분야에 최적화된 기능도 탑재했다.

메타넷디지털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공공 시장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GS 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는 정부와 공공기관 사업 발주 시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조달청 제3자 단가 계약 체결과 나라장터 등록을 통한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이창열 메타넷디지털 대표는 “메타데브옵스는 정보기술(IT) 혁신에 한계를 느끼는 기관·기업을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최신 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랫폼에서 안정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