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AX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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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군 장병 및 고령자 등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정보 접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투자자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DAXA는 지난 8월,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단 예하 2개 대대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소개 및 투자 시 유의 사항’ 등을 주제로 방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군 장병 120 여명이 참석했으며, DAXA 자문위원인 조재우 교수와 황석진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DAXA 측은 “다수의 군 장병이 해당하는 20대 청년층이 금융투자 소득에 대한 관심이 높고, 최근 부대 내 휴대전화 반입이 허용되고 봉급이 인상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장병들의 투자가 활발해졌다는 점을 고려해, 군 장병 교육 시행했다”고 밝혔다. 실제 시간대를 불문하고 거래가 가능한 가상자산은 많은 군 장병의 투자수단으로 자리 잡은 상태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DAXA는 군 장병은 물론, 고령자 등 정보 접근이 제한적인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 활동을 강화하여, 가상자산을 악용하는 연계 범죄로부터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시장에서 건강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